번역기사 [스쿼카] 설명 : 투헬의 첼시를 상대로 골을 넣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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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는 지난 주말 투헬이 감독을 맡은 이후 15번째 PL 경기인 토트넘전에서 3-0으로 완파하며 또 다시 클린시트를 기록했다.

 

그러나 그 서술보다 더 웃기는 것은 첼시가 지금까지 오직 14골만을 허용했다는 것이다. 그래서, 첼시는 말 그대로 토마스 투헬 아래서 골을 넣은 것보다 더 많은 완승을 거두었다. 만약 챔피언스리그를 포함한다면 첼시의 감독으로서 32경기 동안 21번의 클린시트를 기록하는데, 이건 말도 안 되는 비율이다.

 

그래서 토마스 투헬의 첼시를 상대로 어떻게 골을 넣을 수 있을까?

 

이건 심각하고, 기념비적인 질문이다. 왜냐하면 지금까지 프리미어 리그와 챔피언스 리그에서 16번 밖에 일어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리고 더 우스운 것은 오직 두 팀만이 첼시를 상대로 한 경기에서 1골 이상 골을 넣었다는 것이다. - AV는 20/21시즌 마지막 매치데이에 2골을 기록했고, WBA는 AV를 제치고 21년 4월에 5골을 넣었다.

 

첼시가 앞서갔지만 전반 30분 직전에 틀아구 딱바가 퇴장 당하면서 10명으로 줄어들었던 그 경기는 첼시를 상대로 골을 넣는 방법에 대한 청사진으로 작용해야 한다, 그렇지 않을까? 뭐, 그런 셈이다.

 

 WBA의 승리에서 얻을 수 있는 점은 완벽하지 않다. WBA의 골들이 모두 딱바가 퇴장 당한 후에 나왔고, 더욱이 그 경기가 투헬이 감독을 맡은 지 불과 두 달 밖에 되지 않았다는 점을 고려하면 말이다.

 

그래도 골들을 보면 무엇을 알 수 있을까? 첫 번째 골은 첼시 수비가 제대로 자리 잡지 못한 라인을 넘는 롱볼이었고, 두 번째 골은 WBA 선수들이 리스 제임스와 조르지뉴를 압박하여 나온 실수를 통해 터졌다. 세 번째 골은 넓게 공격하고, 중앙 수비수 중 하나를 밖으로 끌어내어 골문 앞에 공간을 만들어 나온 골이다.

 

네 번째 골과 다섯 번째 골은 역습과 뒤늦게 넣은 골로 덜 중요했다. 그리고 첫 번째 골도 첼시가 10명이라는 요소에서 기인할 수 있다. 하지만 WBA이 첼시를 무너뜨리기 위해 계획적으로 넣었던 두 번째와 세 번째 골에는… 뭔가 얻을 수 있을까?

 

만약 그게 있다면, 토마스 투헬은 그것을 인식했을 것이다. 왜냐하면 WBA전 패배 이후 첼시는 골문을 닫았기 때문이다. 첼시의 수비진은 앞으로 나아가 상대방을 위협할 수 있는 운동 능력을 갖고 있고, 미드필더들은 모두 상대 선수들을 뒤쫓기 위해 열심히 압박한다. 게다가 조르지뉴가 중원의 밑 부분에 있기 때문에, 첼시는 압박에 강한 조율가를 갖고 있어 상대로부터 공을 멀리 이동시킬 수 있고 그곳에서 상대의 실수를 유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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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는 주로 윙백들이 필드 위로 공을 운반하려고 하거나 넓게 선 센터백들이 공을 갖고 있을 때, 필드 중앙 서클 주변의 넓은 지역에서 가장 많이 퇴장 당한다. 조르지뉴에게 압박을 가하는 것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까다롭고, 종종 조르지뉴가 미드필더 라인을 뛰어넘고 첼시의 공격진이 상대의 수비진으로 뛰어가게 만드는 결과를 만들어낸다.

 

첼시가 올 시즌 허용한 두 골을 보면, 앞서 말한 넓은 공간에서 선수들이 첼시를 압박하기에 가장 좋은 장소라는 것을 다시 한 번 알 수 있다. 리버풀의 골은 PK였지만, 리버풀은 에두아르 멘디와 마르코스 알론소 사이의 의사소통 오류로 인해 그 PK를 얻어냈다. 그런 일이 일어날 수 있다.

 

그러나 UEFA 슈퍼컵에서 비야레알의 골은, WBA이 첼시를 상대로 넣은 득점 방식과 맞아 떨어진다. 비야레알은 첼시를 높게 압박했고, 안토니오 뤼디거가 안 좋은 패스를 하도록 공을 내주고 강요했다. 그리고 나서 뤼디거는 공을 다시 얻기 위해 압박하던 평소 본능에 따라 자신이 한 실수를 쫓았고, 비야레알은 뤼디거의 주위에서 뛰며 득점할 수 있었다.

 

심지어 지난 시즌 레스터의 FA컵 결승골, 유리 틸레망스의 30야드짜리 원더골은 레스터가 높은 곳에서 압박해 리스 제임스가 범한 안 좋은 패스에서 아요세 페레즈를 맞고 굴절되어 루크 토마스가 공을 틸레망스에게 주었는데, 위에서 말한 방식과 비슷한 패턴에서 나왔다.

 

틸레망스는 은골로 캉테가 전방에서 고립되어 있었고, 수비 앞에 조르지뉴만이 그 지역을 방어하고 있었기 때문에 넓은 공간에 있었다. 조르지뉴는 압박을 가로질러 상대할 능력이 없다. 그리고 사실 조르지뉴가 수비진 중 한 명에게 나서서 틸레망스를 압박할 것을 요구하는 것을 볼 수 있다. 뤼디거는 그렇게 할 수 있지만 그 때는 너무 늦었고, 슛이 오고 있었다.

 

그래서, 여기 명확한 패턴이 있다. 첼시를 상대로 골을 넣는 방법은 첼시가 방심하길 바라며 상대에게 다가오게 한 다음 직접 역습으로 뻥 차서 가거나, 아니면 더 믿음직하게 나서서 첼시의 수비진을 압박하는 것이다.(The way to score against Chelsea is either let them come onto you and then hoof it high and hard in a direct counter, hoping to catch them off guard, or more reliably to step up and press them in their own half.)

 

아마도 높은 압박에서는 꽉 차지 못할 뿐만 아니라 분명히 미드필더 라인보다 앞서 있을 것이다. 아스필리쿠에타나 더 이상적으로는 뤼디거에게 공을 넓게 넘겨주고, 기본적으로 첼시가 상대방의 라인을 통과하도록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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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다음 상대방은 공이 지나가는 길목을 막고 공을 되찾은 다음, 그 수비수가 자신의 실수를 '물어주길' 바란다. 뤼디거의 강력한 압박과 공을 되찾기 위한 추진력은 보통 첼시의 강점이지만, 상대방이 충분한 미드필더(또는 충분히 빠른 드리블러)를 갖고 있다면, 그리고 그 선수들이 핵폭탄의 힘으로 뤼디거가 선수들에게 들이닥치는 것을 두려워 하지 않는다면 상대방은 확실히 그것을 약점으로 만들 수 있다.

 

하지만 물론, 비록 상대방이 뤼디거나 아스필리쿠에타 (혹은 심지어 매우 공격적이진 않지만 공격수가 침투한다면 압박 받을 수 있는 틀아구 딱바) 주변에 공을 둘 수 있다고 해도, 상대방은 침착함을 유지하고 어마어마한 에두아르 멘디 뒤로 골을 보내야 한다. 지난 시즌 첼시에서 데뷔한 한 시즌 동안 챔피언스 리그 무실점 기록과 동률을 이뤘던 남자, 멘디. 램파드 시절 이외 좋은 모습을 보여줬던를 상대로!

 

참 쉽죠?

 

음, 아니, 쉽지 않다. 이것이 토마스 투헬 아래 모든 대회 37경기에서 18번 밖에 골을 먹히지 않은 이유이다. 투헬은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무시무시하고 어마어마한 팀을 구성했다. 첼시는 이미 챔피언스 리그에서 우승했고, 현재 경기하는 방식도 그렇고, 첼시가 상대방에게 골을 넣는 것을 막는 게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기 때문에, 당신은 첼시가 다시 챔피언스 리그를 우승 하는 것에 대해 내기 하겠는가? 당신은 첼시가 프리미어 리그를 트로피 진열장에 추가하는 것에 대해서도 내기를 걸겠는가?

 

아마 아닐 것이다.

 

하지만, 이 가이드에 따르면 적어도 첼시와 상대해 공을 넣을 수 있을 것이다. 그 뒤에 누가 알까? 골들은 경기를 바꾸고, 첼시는 실점하지 않는데 너무 익숙해서 그런 충격은 첼시를 경기에서 내쫓을 수 있다. UEFA 슈퍼컵을 보라. 첼시는 비야레알의 동점 이후 진정으로 재정비하지 못했다, 그렇지? 그래서 가능한 일이고, 그냥 아주, 아주, 아주 어려울 뿐이다.

 

출처: 링크

 

오, 의역 ㅖ

댓글 8

Bleoh 작성자 2021.09.25. 19:45
 칸나바로
댓글
블루스 2021.09.25. 19:58
첼시 수비를 향해서 강한 프레셔를 계속 넣어주고 실수하기를 바라다가 실수를 채서 넣어야한다 이 소리구만.

....결국 상대 실수에 의한 요행을 바래야된다는거네.
그걸 위해선 결국 경기내내 수비를 압박해줘야한다는거고.

격수들 꽤나 힘들것는데? ㅋㅋㅋㅋ

...근데 저 정도도 14실점인데 무버지는 진짜 어떻게 했지?
댓글
Bleoh 작성자 2021.09.25. 20:00
 블루스
칼럼 로빈슨 데려오면 1경기 3골씩 씹가능
댓글
블루스 2021.09.25. 20:00
 Bleoh
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댓글
나스와제이지 2021.09.26. 14:42
첼시윙백들이 기본적으로 느리고 운동능력이 좋지않아서

개인적으로 탈압박하고 볼 전진시키엔 어려움이 있고

2선들이 많이 내려와서 밑선에서부터 연계에 도움을 주고

그래서 순간적으로 탈압박해서 나왔을때 빠르게 볼 방출해서

역습하는 공격패턴이 많은데

결국 본문에서 말하는 저 윙백지역의 압박vs탈압박 싸움인거같음
댓글
나스와제이지 2021.09.26. 14:44
 나스와제이지
첼시가 요새 알론소 폼이 좋아서 주로 왼쪽윙백지역쪽으로 많이 탈압박해나가는데

어제는 워커+실바+제수스 압박에 뤼디거+알론소+코바치치 이쪽 채널이 확실히 먹히면서

역습도 안되고 수비도 안되는 망하는 경기가 된듯.

343일땐 왼쪽 2선 공격수가 많이내려와줘서 풀어주는데

베르너는 투톱으로 나와서 크게 연계에 도움준게 없어서 더 힘들어진듯
댓글
Bleoh 작성자 2021.09.26. 15:02
 나스와제이지
ㅇㅇ 결국 시티가 전술 준비 잘 해와서
첼시의 전술 패착도 있지만 쭉 밀렸던거 같음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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