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기사 [텔레그래프] 크리스티안 비엘리크의 이적료를 나중에 받기로 한 아스날

 

더비 카운티는 이번 달 아스날에게 비엘리크의 할부 이적료로 거액의 현금을 지급해야 할 의무가 있었다. 만약 지급하지 않을 경우, 이적료 체납으로 현재 더비 카운티에 걸려있는 이적시장 금수조치의 강도가 더 강해질 수 있었다.

 

금요일 텔레그래프가 보도한 바와 같이, 아스날은 여전히 2019년 8월에 더비가 영입한 크리스티안 비엘리크의 이적료에서 8백만 파운드를 지급하지 않았다. 더비 카운티를 인수할 어떤 구단주라도 이적료 지급에 책임을 져야 할 것이다.

 

더비는 지난달에도 할부 이적료를 늦게 냈다. 그들의 열악한 재정 상황을 고려하면, 이번 10월에도 백만 파운드 단위의 이적료를 지급하지 못했을 것이다.

 

하지만 아스날은 더비 카운티를 돕기 위해 당기 할부 이적료 지급을 내년까지 연기하기로 합의했다.

 

더비 카운티의 법정관리인 칼 잭슨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우리는 아스날과 매우 긍정적인 논의를 했고 아스날은 이적료 지급 기한을 더 늦추어 주었습니다."

 

"이는 서면으로 합의된 사항입니다. 현금 흐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는 분명 향후 2~3개월 동안 더비 카운티의 현금 흐름 정상화를 도울 것이고 동시에 이적시장 금수조치 강화도 막을 수 있을 것입니다."

 

더비는 필립 코쿠가 감독이었을 때, 1,000만 파운드에 달하는 클럽 레코드 이적료에 비엘리크를 영입했고, 그들은 이적료를 할부로 내기로 합의했다.

 

한편, 비엘리크는 더비 카운티에 입단한 이후 현재 두 번째 십자인대 부상에서 회복하고 있다.

 

또한, 코쿠는 작년에 카밀 유주비아크를 영입했고, 더비 카운티의 미납 이적료는 약 £10m이 되었다. (유주비아크의 이적료는 약 £4m)

 

더비 카운티의 재정 문제 중에는 영국 국세청에 미납한 세금 £26m이 포함되어있다. 원래는 필립 코쿠에게 보상금 £5m을 내야 하는 문제도 있지만, 구단이 법정관리에 들어간 이후에는 무담보 채권자는 채권을 행사하기 어렵기에, 코쿠는 £5m을 받기 힘들 것이다.

 

경영 자문 회사이자 현재 더비 카운티의 법정 관리인인 퀀터마는 구단 매각을 확신하고 있으며, 적어도 6인의 이해관계자로부터 인수 문의에 대한 진지한 연락을 받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