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기사 [비비씨] 뉴캐슬 거래를 비판하는 크리스탈 팰리스 팬들의 배너 조사

경찰은 사우디아라비아가 주도하는 뉴캐슬 유나이티드 인수를 타킷으로 삼은 크리스탈 팰리스 팬들이 게시한 배너를 조사하고 있다.

이 작품에는 아랍 전통 의상을 입은 한 남자의 삽화가 그려져 있으며, 리처드 마스터스 프리미어 리그 최고 경영자로 보이는 사람도 있다.

작품에는 사우디 정권의 범죄 혐의가 담긴 체크리스트가 있었다.

'프리미어리그 오너스 테스트'라는 제목 아래 클립보드 사진에는 '테러리즘, 참수, 인권 유린, 살인, 검열, 박해'라는 글이 적혀있다.

아랍식 옷을 입은 남자도 피가 묻은 검을 들고 있다. 팰리스의 팬 서포터 그룹인 Holmesdale Fanatics는 토요일에 클럽 간 1-1 무승부 동안 게시된 배너에 대한 크레딧을 트위터에 올렸고 성명을 발표했다.

"사우디가 주도하는 뉴캐슬 인수는 당연히 광범위한 비난과 분노를 받았다."

"프리미어 리그가 무지개 완장과 같은 포괄적인 계획과 여성 경기를 홍보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 거래에 엄지손가락을 치켜드는 것은 총체적인 위선을 보여주고 이익이 모든 것을 능가하는 리그의 영혼 없는 의제를 보여준다."

이번 인수는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가 의장을 맡고 있는 사우디아라비아 공공투자기금(PIF)이 80% 자금을 조달했다.

인수를 승인할 때 프리미어 리그는 사우디 국가가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통제하지 않을 것이며 그렇지 않은 것으로 판명될 경우 패널티가 있을 것이라는 새로운 구단주로부터 법적 보증을 받았다고 말했다.

팬클럽 측은 "이번 결정은 '주인과 감독' 테스트를 조롱했다"고 밝혔다. 

크로이던 경찰은 트위터에 "10월 23일 토요일, 경찰은 크리스탈 팰리스 팬들이 표시한 공격적인 배너에 대한 신고를 받았다.

"경찰이 상황을 파악하고 조사를 수행하고 있다. 인종 차별적 학대에 대한 모든 주장은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일 것이다."

https://www.bbc.com/sport/football/590258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