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기사 [FIFA+] 벤투 : 포르투갈과 맞대결은 감정적으로 쉽지 않아

의역 있습니다 오역 있을 겁니다 지적 환영해요!

https://www.fifa.com/fifaplus/en/articles/paulo-bento-emotional-challenge-korea-republic-portugal

벤투 : 포르투갈과 맞대결은 감정적으로 쉽지 않아

FIFA 월드컵 카타르 2022 조추첨은 전세계 축구 팬들에게 엄청난 행사였습니다. 일부는 조추첨이 끝났을 때, 파울루 벤투 감독이 어떤 감정을 느꼈을지 정확히 이해하고 있을 겁니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감독이자 전직 포르투갈 축구 국가대표팀의 미드필더인 벤투 감독은 H조에서 조국과 더불어 가나, 우루과이를 상대합니다. 벤투 감독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릴 포르투갈과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감정적으로도 도전하게 된다는 걸 알고 있습니다.

"전에도 말씀드렸지만, 제가 원하는 건 아니었습니다." 벤투 감독은 조추첨을 마치고 FIFA를 만나 답했습니다. "스포츠적인 관점에서, 분명히 우리는 조별리그에서 만나게 될 팀들에 맞서 이전에 격돌한 팀들을 상대로 준비했던 수준, 같은 방식으로 접근할 겁니다."

"하지만 감정적인 면에서 쉽지 않을 경기가 될 거라는 걸 압니다. 경기가 시작될 때 어떤 상황이 벌어질 지와 상관없이, 저에게 감정적인 도전이 될 겁니다. 처음 겪는 일이고, 색다른 경험이라고 확신합니다."

운명적으로 벤투 감독은 한국과 포르투갈이 만났던 이전 월드컵 맞대결(2002 한일 월드컵)의 그라운드에 있었습니다. 당시 한국은 조별리그에서 1-0 승리를 거뒀고, Seleção das Quinas(포르투갈 대표팀 별칭)는 월드컵에서 탈락한 바 있습니다.

한국은 벤투 감독이 커리어에서 국가대표팀 감독을 맡은 두 번째 국가입니다. 처음은 포르투갈이었는데, 벤투 감독은 지난 2010년부터 2014년까지 이끌고 2014 브라질 월드컵에 출전했었습니다. 2018년 8월부터 한국을 지휘하고 있는 벤투 감독은 목표인 16강 진출을 위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전면에 설 포르투갈을 만나야 합니다.

"우리는 호날두가 어떤 일을 할 수 있는지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대표팀(포르투갈)에는 그보다 훨씬 더 많은 게 있죠." 벤투 감독의 답변입니다.

벤투 감독은 이 특이한 도전을 준비하면서, 적어도 상대인 페르난두 산투스 포르투갈 감독의 동정심을 얻게 될 겁니다.

"우리는 같은 나라 출신이고, 결승전 전에 상대로 만나기를 원하지 않았죠. 그러나 이게 현실입니다. 저는 벤투와 함께 (16강) 진출하기를 바랍니다." 산투스 감독이 FIFA에 한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