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기사 [FIFA+] 디펜딩 챔피언 독일의 카잔 참사 (96) | 역대 월드컵의 위대한 순간 100
- 고랭지동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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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카타르 2022가 96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우리는 오는 11월 20일(현지시간) 카타르에서 열릴 세계적인 대표작의 개막까지 카운트 다운에 돌입했는데요, FIFA+에서는 월드컵 역사에서 가장 위대한 100가지 장면들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2018 FIFA 러시아월드컵에서 스웨덴을 상대로 95분(후반 추가시간 5분) 터트린 토니 크로스(독일)의 프리킥 골을 기억하시나요? 그 장면은 거함 독일을 정상궤도로 되돌려놓고, 월드컵 타이틀 방어(연패 도전)를 이어가게 했습니다.
강력한 Mannschaft(독일 축구 국가대표팀 애칭)가 해야 할 일은 2연패를 당하며 하위권에 추락한 한국을 꺾고, 무사히 16강으로 진출하는 것이었죠. 그러나 인저리 타임(추가시간)에 환희와 드라마가 다시 펼쳐졌고, 이 시간은 독일의 상대편(한국)이 환호하는 순간이었습니다.
김영권이 92분 선제골을 작렬하고 (골키퍼) 마누엘 노이어가 공격에 나서 동점골을 정신 없이 노리는 가운데, 손흥민이 4분 뒤(96분) 쐐기골을 터트렸죠.
충격적인 결과(한국 2-0 승)는 디펜딩 챔피언을 집으로 돌려보낸 한국 선수들을 구해내기는 충분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독일의 퇴장은 전 세계 헤드라인을 장식했으며, 월드컵 4회 우승팀(독일)이 국가 역사상 처음으로 조별예선에서 탈락하게 되었습니다.
"아마도 우리는 버튼만 누르면 기어를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한 것 같습니다," 충격을 받은 요아힘 뢰브 독일 감독이 한탄했습니다. "우리는 이 결과가 큰 패배라는 걸 받아들여야 합니다. 우승할 자격이 없었고, (마찬가지로) 16강에 오를 자격도 없었습니다."
16강 못 간 거 말하는 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