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프리뷰/리뷰 리그 끝나가는 시점이라 짧게 써본 부천 선수단 평가

아직 2경기 남았긴한데 안양원정 이길거같지도 않고 4위 확정이라고 보는 터라 그냥 써봤음

약간 의식의 흐름따라 기억나는대로써서 평가가 정확하지 않을수 있음+ 상당히 주관적

 

 

GK

 

최철원 : A

선방 능력은 조축 탑급이라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준수한 활약을 보여줌. 가끔 개발이 좀 많은데 조축 레벨은 선방 잘하면 장땡이라 보는 편이라 크게 감점을 주지 않았음. 재계약했으니 부천 종신

 

 

이주현 : C+

올해 Fa컵 경기에서 최철원 대신 출전하여 울산전을 비롯해 좋은 선방능력을 보여줘 강한 인상을 남겼으나 리그경기만 나오면 억까아닌 억까를 당해 리그실점이 많은게 아이러니. 미래가 더 기대되는 선수.

 

 

김호준 : C

올해 출전 경기 x

귀염상이셔서 Cute로 C줬음ㅎ

 

DF

 

이풍연 : D

 개막전때 데뷔전을 치뤘으나 긴장 탓인지 호러쇼를 보여주며 좋은 인상을 남기지 못했음. 그 후 fa컵 경기에서도 좋지 못한 경기력을 보여주며 경쟁에서 밀림. 이후 fa컵과 리그 경기에서 간간히 출전하면서 시즌 초 보다는 나아진 모습을 보여줬으나 좀 더 성장해야 한다고 생각.

 

 

김강산 : A

오른쪽 센터백. 오른쪽에서 많은 활동량을 바탕으로 좋은 수비력을 보여주는 선수. 부천의 수비력 핵심 중 하나. 공중볼 경합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경합 상황에서 대부분 지지 않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용혁이 부진하면서 이동희가 출전하기 시작한 뒤로 왼쪽에 섬

 

 

닐손주니어 : A+

명실상부 부천의 핵심 OF 핵심. 3백 빌드업 전술부터 시작해 수비력까지 부천 전력의 대부분을 차지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 상대 공격을 예측해 한 발 먼저 공을 차단하는 능력이 월등함. 단점인 속도도 수비력이 커버해 별로 드러나지 않는 부분. 무난하게 리베먹지 않을까 생각함

 

 

국태정 : C

작년에는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이후 조현택의 빠른 성장 + 군문제로 인한 멘탈 이슈 때문인지 올 시즌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주전자리에서 밀려났다. 최근 몇 경기는 조금 실망스러웠을 정도로 폼이 떨어짐. 올해 이후 공익 가지 않을까 예상함.

 

 

윤지혁 : -

올해 리그 출전 한 번 했었던 것 같은데 기억이 나질 않음…. 쏘리

 

 

큰규민 : C-

시즌 첫 광주전에서 데뷔전+데뷔골을 기록함. 서브 자원으로 나쁘지 않은 경기력을 보여주었으나 아직까지 부족한 모습을 개선할 여지가 많아보임.. 내년 조현택의 임대복귀 & 국태정의 공익복무가 예상되면서 주전으로 자리잡을지 서브로 남을지 앞으로 성장에 달렸다고 생각.

 

 

김정호 : C

작년 시즌 주전 중앙 수비수로 출전하였으나. 올해 닐손주니어의 합류로 서브자원으로 밀려난 상태. 로테로 출전한 리그경기나 fa컵에서는 무난한 경기력을 보여주었음. 가끔 지고있는 경기 막바지에 뚝배기로 교체출전함.

 

 

이용혁 : 시즌 초 B+ 이후 C-

 첫 로빈라운드만 해도 든든한 수비력을 보여주면서 주전으로 자리 잡는 듯 했으나 2로빈 이후 빌드업에서의 단점이 극단적으로 드러남과 동시에 급격한 수비력 폼 저하로 이동희에게 주전자리를 내주었음. 경고가 12장으로 리그2에서 제일 많다드라.

 

 

조현택: A+

올해 미친듯한 성장세로 레프트백 포지션에서 부천에 없어서는 안 될 핵심 자원으로 자리 잡았음. 공격능력이 매우 뛰어나 수비수임에도 팀내 공격포인트 1위를 차지하는 중(6골 4도움). 있을 때 없을 때 차이가 커 빈 자리가 크게 느껴지는 선수 중 하나. 종신했으면 좋겠지만 내년 울산에 복귀할 가능성이 높음. 승격시켜주고 가

 

 

감한솔 : B-

올해 천안시축구단에서 부천으로 컴백한 선수. 김호남의 백업 자원이었다가 김호남이 윙으로 올라가면서 라이트백 포지션 소화. 시즌 초 경기력은 그다지 좋지 않았으나 이후 무난히 1인분을 계속 해주다 대전전 십자인대 부상으로 시즌아웃됨. 얼른 쾌차하길

 

 

이동희 : B

이용혁이 부진함과 동시에 눈에 띄는 성장세로 오른쪽 센터백 주전자리를 차지함. 초반에는 불안한 수비력을 보여주다 시즌 중반 이후 출전시간이 늘어나면서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음. 사실 이정도로 잘해줄 줄 몰랐다.

 

 

유승현 : -

Fa컵 광주전 잠깐 교체출전 제외 출전x

u-19 대표팀에 계속 소집되서 기대 중

 

 

최병찬 : - (상무 합격으로 군입대)

상주 합격했을 때 얘가?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경기력이 좋던 선수는 아니었음. 근데 상무합격이후로 각성했는지 나올 때마다 좋은 모습 보여줌. 근데 상무 합격 이후로 잘해서 조금 괘씸함. 김천가서 잘해라.

 

 

배재우 : B-

감한솔의 시즌아웃 + 최병찬 군입대로 공석이 된 라이트백 포지 보강을 위해 이번 여름 임대영입한 선수. 이랜드산 풀백답게 좋은 모습을 보여줌. 수비는 좋은데 공격이 너무 아쉬워서 지고 있을땐 좀 답답함.

 

 

MF

 

송홍민 : C+

좋게 말하면 무난히 1인분하는 서브자원. 나쁘게 말하면 무색무취. 슬슬 선수소개에 원더골 빼야하지 않나 싶었는데 쿨타임 돌아버려서 또 4년동안 써먹을 듯.

 

 

김준형 : B

중원에서 왕성한 활동량과 빌드업시 측면으로 배급하는 좋은 패스로 나쁘지않은 활약 보여주는 선수. 시즌 중반 턴오버 남발할 때 조금 어지러웠으나 요새 다시 괜찮게 1인분 해주는 중. 활동량이 많아서 풀타임은 잘 못 뛰고 후반 70분쯤 송홍민이나 최재영이랑 교체됨.

 

 

조수철 : C+

작년보다 폼이 조금 떨어지면서 성장한 오재혁에게 주전자리를 내주었음.  출전 시 턴오버가 조금 늘어난 모습을 보여주면서 아쉬웠으나 어지저찌 1인분은 계속 해주었음. 김포전 부상 이후 출전 못 하고 있는 중.

 

 

박창준 : B-

조수철과 마찬가지로 작년보다 올해가 많이 아쉬운 선수. 부상 이후로 드리블로 뚫어내는 플레이가 계속 막히는 모습을 보이면서 자신감이 많이 떨어진 듯. 최근 이영민이 라이트백으로 활용했는데 생각보다 괜찮았는지 같은 포지로 출전 중. 작년 박창준이 올해에 있었다면 2위도 노려보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이 듬.

 

 

최재영 : C-

개인적으로 제일 아쉬운 선수 중 하나. 압박에 너무나도 취약한 모습과 중원에서 잦은 패스미스로 아쉬운 모습이 많이 보이고 있음. 작년에 비해 출전기회를 못 받으면서 실전감각이 많이 떨어진 모습을 보임.

 

 

박하빈 : -

음.. 어… 네..

 

 

이시헌 : B-

상대 달고 뛰면서 공간을 만들어내는 플레이를 주로 하는 선수. 이게 잘하면 좋은데 너무 이 플레이를 하려다가 템포 죽고 패스 타이밍 놓치거나 패스를 해도 미스가 나서 열받을 때가 종종 있음. 작년에 비해 출전기회는 많이 받았는데 솔직히 크게 달라진 건 없는거같다. 그래도 재계약은 했으면

 

 

이현기 : -

올해 출전기록 x

 

 

오재혁 : A

올해 조현택과 더불어 가파른 성장세를 보여준 선수. 드리블 능력과 짧은 패스를 활용해 중원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음. 앞으로 찔러주는 패스도 좋고 볼 간수 능력도 좋다고 보는 편. 없을 때 빈 자리가 느껴지는 선수 중 한 명. 포항에 압도적 감사.

 

 

FW

요르만 : D-

꺼지십시오, JOAT.

맘 같아선 F주고 싶은데 저번에 골 넣고 우는거 보니까 짠해서 반단계 올림 그래도 내년엔 보지말자.

 

은나마나 : D

요르만에 가려져서 그렇지 얘도 축구를 못함. 피지컬로 전진 패스는 어찌 잘 받아내도 저주받은 하체 능력 때문에 볼 간수가 전혀 되지 않음. 귀엽지 않았으면 멸종했음.

 

 

추정호 : -

작년 부상 이후 출전 기록 x

 

 

안재준 : C

작년에 비해 좋아진 건 맞음. 그래도 공격수 치고는 여전히 아쉬움. 골결정력 + 상황 판단이 조금 더 빨랐으면 좋겠음. 아직 u22가 1년 더 남았고 더 성장할 여지에 있기에 지켜보자는 입장임.

 

 

김호남 : B+

경기력을 떠나 고참으로써 선수단에 귀감이 되어주고 외적으로도 좋은 선수의 표본이 무엇인지 보여주는 선수라고 생각함. 라이트백으로 뛰다 중반부터 윙으로 올라와 많은 활동력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줌. 다만 크로스는 조금 아쉬움. 재계약했으니 부천 종신

 

 

한지호 : B-

부상 이전 시즌 초중반 모습과 다르게 부상 복귀 이후 폼 회복이 더딘 상태. 부상 때문인지 활동량이 눈에 띄게 줄어든 모습이 보임. 재계약하긴 했으나 빨리 폼 회복이 되지 않으면 내년이 좀 걱정된다.

 

 

이의형: D+

여름에 경남에서 영입해온 선수. FA컵 울산전에서 첫 출전해 원더골로 큰 기대를 받았으나 강한 킥과 좋은 피지컬 같은 장점을 다 죽여버리는 극악의 볼터치 능력으로 주전 경쟁에서 밀려났음. 볼터치만 개선된다면 좋은 전력이 될 듯한데 아쉬움. 내년엔 개선된 모습으로 봤으면.

 

 

작규민 : -

줄곧 출전 기록이 없다가 저번 김포전 후반 교체출전해 짧은 시간동안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면서 좋은 데뷔전을 치뤘음. 걍 요르만 버리고 처음부터 얘 키웠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음.

 

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