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 [오피셜] '원클럽맨' 고요한, FC 서울 통산 300경기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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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blog.naver.com/aewer/221002842818

FC 서울의 ‘원클럽맨’ 고요한이 통산 300경기 출전을 달성했다.

FC 서울은 5월 10일 오후 7시에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7 AFC(아시아 축구 연맹)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6라운드에서 우라와 레드 다이아몬즈와 맞붙었다. 주장 완장을 차고 선발로 출전한 고요한은 후반 15분에 부상으로 교체되기 전까지 활발하게 그라운드를 누볐다. 그리고 서울은 고요한의 활약에 힘입어 우라와에 1-0 승리를 거뒀다.

고요한은 2004년에 토월중학교를 중퇴하고 FC 서울에 입단했다. 이후 이번 시즌까지 총 14시즌 동안 서울에서 활약하며 K리그 클래식 216경기, 리그컵 10경기, FA컵 본선 19경기, AFC 챔피언스리그 본선 55경기에 출전했다. 또한 K리그 클래식(2010, 2012, 2016), FA컵(2015), 리그컵(2006,2010) 등 3개 대회에서 총 6개의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렸다. 그리고 2013년에는 팀의 AFC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에 공헌했다.

이번 고요한의 서울 통산 300경기는 윤상철(305경기-전국축구선수권대회 5경기는 기록미상으로 집계되지 않음), 아디(305경기), 데얀(302경기)에 이은 역대 4번째 기록이다. 국내 선수로는 역대 2번째이다. 현재 고요한이 29살이고 경쟁자인 데얀이 36살인 것을 감안한다면, 고요한이 조만간 역대 최다 기록을 경신할 가능성이 높다.

사진=FC 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