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프리뷰/리뷰 한국 우루과이전 리뷰) 국대 압박 라인과 70분 이후 우루과이 볼 배급 변화에 대한 벤투의 대응
- 이노비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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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사장님 몰래 쓰는 중이니 편집이나 가독성 이해 부탁하란거시야
다들 잘 알겠지만, 한국은 수비시에 442로 앞에서 의조/재성이 전방압박을 가하는 형태로 자리를 잡음.
참고로
- 노란색 : 포메이션 라인
- 파란색 : 공의 흐름
- 빨간색 : 주요 선수
정도로 이해하셈.
전반 한 10분간은 우리가 주도적이다가,
잠시 우루과이가 정신을 차리고 공격을 하던 14분경
[히메네즈 - 고딘 - 카세레스] 로 3백을 짜고, 중원에 발베르데에게 연결하려고 하지만 거의 막힘.
결국 볼은 사이드로 이동
이재성이 강하게 압박을 해주다보니, 볼을 길게 넘기면서 중원을 생략한 플레이 위주로 나옴.
중요한건 한국의 압박라인이 거의 하프라인 근처고, 4백과 4미들은 더 촘촘한 간격을 유지하다가 끝남.
후반전
후반 3분,
- 우리는 전반 초반처럼 라인을 강하게 끌어올림.
- 우루과이는 특이한게 6번 벤탕쿠르와 발베르데가 아래로 적극적으로 내려오면서 공을 연계함
- 변형적이긴 하지만 3백에서 4백으로 변화를 주면서 특히 왼쪽 풀백을 강하게 끌어 올림
고딘과 잠시 자리를 바꾼 벤탕
고딘 옆에 있는 벤탕
발베르데가 내려오고,
이재성과 황의조 사이를 갈라놓으려는 발베르데
# 한국의 라인 컨트롤 : 초반 몇분을 제외하고는 하프라인 근처의 수비라인을 형성
# 우루과이 전술변화 : 발베르데나 벤탕을 따라 미들라인이 조금씩 수비라인과 벌어지며, 사이 공간으로 침투패스를 유도
후반 30분경
- 한국 조규성- 황의조 / 이재성 - 손준호 / 나상호 - 이강인 교체
체력이 남아 있는 조규성은 실제로 강하게 압박을 나서기 시작함
삼각형을 만든 벤탕
잘 보면 알겠지만, 규성이랑 강인인가? 2명이 전방에서 압박을 수행해주는게 전반의 압박 방식과 다르지 않았음
후반 79분
- 우루과이 교체 왼쪽 풀백 올리베라와 미드필더 한명 바꿔줌
- 갑자기 442에서 4231로 내려가버리는 강인이를 볼 수 있음
아마 조규성 압박이 약해졌다는게 이포인트 같음
라인도 엄청 내려가고, 동시에 혼자서 2센터백+미드필더만 커버하기도 바빠짐
4231로 내려선 국대즈
하지만 4231로 내리면서 내려와서 공간에서 받아주는 카바니로 가는 볼을 커트하거나
왼쪽에서 교체 후 적극적으로 올라오기 시작한 비냐를 커버하기에 손준호와 황인범의 역할 분담이 가능해짐.
결론 : 아마 후반에 교체로 들어온 조규성의 압박이 약해진 이유는 교체 후 8분만에 맞교체를 수행한 우루과이쪽 전술을 읽고 벤투가 내리게 만든 이유가 클꺼라고 봄
반박시 니들이 맞음
댓글 12
사장님의 압박 속에서 분석하다니
사장님의 압박 속에서 분석하다니
대응속도 쩔었네
사장님 여기에요 여기!
사장님이 말하던 월급도둑 여기 있어요
사장님이 말하던 월급도둑 여기 있어요
역시 주식빼고 축구도 잘알이네요
사장님 불러
이 좋은 눈으로 주식은 대체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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