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프리뷰/리뷰 수원fc 1라운드 간단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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넵 제목에 써있듯이 간단하게 썼습니다
워낙 보조 설명을 해줄 움짤을 넣으려고
했는데
이번주에 하나하나 짤 시간이 없기도 했고
또 쿠팡 관련해서 옆동네에는
움짤글이 짤렸다는 사람도
있다고 해서
움짤을 써도 되는지 모르겠더라고요...
그래서 일단 이번 리뷰는 간단하게 작성했읍니다...
워낙은 번뜩이는 장면들을 많이
움짤로 넣으려고 했는데
일단은 생략;;;
칼럼이 좀 많이 허술할 예정;;;
차피 1라운드였고
크게 살펴볼 만한건 없었던 지라
이번 1라운드는 짧게 쓰겠습니다;;
아 참고로 이 경기의 화질이
굉장히 안좋은 관계로
사진 화질도 안좋습니다...
양해 바랍니다...;;
위에 보이시는 대로
수원fc는 343 형태를 가지고 왔습니다
경기운영은 541로 내려서면서
공을 뺏으면
빠르게 역습을 나가는 방향으로
가져갔습니다
영상으로 보면 한 템포 쉬어가는게
맞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그냥 노빠꾸로
롱패스를 갈기는;;
이런식으로 무리하다 싶을정도로
직선적인 역습도 나왔는데
확실히 김도균 축구는
상남자의 축구
선긁은 축구다
라는 거를 보여주는 장면이네요
트윈타워 멈춰
그리고 천천히 볼을
잡으며
공격을 전개할때는
무릴로가 안쪽으로 좁혀서
박주호와 윤빛가람 셋이서
삼미들을 구축했고,
왼쪽 윙백 박철우가 높게 전진하며
잭슨 또한 쓰리백의 구성원이지만
풀백 위치까지 전진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즉, 공격시에는 433과 같은
형태를 유지하였죠
왼쪽 윙백 박철우를 제외한 모든 선수가
좁혀서 플레이를 가져갔는데
이로인한 왼쪽 윙백 아이솔레이션이
나타나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왼쪽 윙백 아이솔레이션은
수엪에게 있어 낯선 접근 방식은
아니었는데요
21시즌 김상원 선수의
공격적인 왼쪽 윙백을 맡던 시절과
유사한 접근 방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장면은 22시즌에는
포백이 주된 포메이션이었기 때문에
거진 볼 수 없던 장면이었는데요
이번 시즌 쓰리백을
주된 포메이션으로 사용한다면
이러한 공격 루트가 많이 나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물론 무릴로와 이승우가 동시에
나오려면 4231로 자주 갈거 같다만...
21시즌과 닮았던 것은 이것뿐만이
아니었는데요
바로 라스의 경기 영향력이
올라왔다는 것입니다
축구선수에게는 프리시즌이 엄청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데요
라스가 프리시즌을 22시즌에는 온전히
소화하지 못 하였기에
부상도 있었고
22시즌 전체 기간 동안
21시즌에 비해서는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요번 프리시즌에는
온전히 소화를 하였고
그 결과물로 라스의 퍼포먼스가
21시즌의 라스처럼
올라온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여담으로
21시즌의 잭슨은 저 측면 위치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었고
저 자리에서
라스에게 롱패스로
어시스트까지 하기도 했었죠
잭슨은 중앙에서 볼돌리는 것보단
저 자리가 맞는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암튼 잭슨의 롱패스가 올라왔고
라스의 헤더
그리고 박철우의 전진까지
이어지는 장면입니다
수비상황에서
그저 걷어내는 볼일수도 있지만
라스는 이거를 잡아내어
수비수를 재꼈고
전진하여
이광혁의 유효슛으로 마무리
이 장면은
21시즌에 가장 많이 나왔었던
라스 무릴로 조합을
볼 수 있었는데요
라스가 뛰고
무릴로 혹은 이영재가 패스하는
그림이죠
아쉽게도 라스의 터치미스로
공격으로 이어지진 않았습니다만...;;
이런식으로 걷어내는 볼도
찰떡같이 등딱하고
동료에게 패스까지 시도하여
패스 단 2번으로
역습을 나가는 장면
여기에 첨부한 사진 외에도
라스의 공을 지키는 좋은
플레이는 많이 나왔습니다
물론 제주 수비수들의 신장이
큰 편은 아닌것을 생각해보면
이번 경기에서만 반짝하는
것일수도 있겠지만
이 경기에서 보여준
퍼포먼스는
흡사 21시즌의 라스를 보는거
같았습니다
후반에는 이승우의 투입으로 인해
4231 형태로 바뀌었는데요
경기운영은 전반과 똑같이
수비하다가 카운터를 치는
그런 방식으로 가져갔습니다
움짤로 인상적인 장면 좀 넣으려 했는데 일단 생략;;
홈에서의 경기력과는
정반대로
좀 수비적인 경기운영이었지만
선수들의 슛이 뜨거나 하는 등의
몸상태가 아직 100프로가 아닌거 같은
장면도 있었고
1라운드에서 제주 선수들 및
타팀 선수들도
부상을 당하였기에
부상없이
승점 1점을 따낸거에 있어서
어느정도는
나쁘지 않은 경기였지
않았나 싶습니다
아무래도 홈경기장인
수원종합의 잔디의 질이 좋아서
홈경기에서는
경기력이 좋았던 만큼
2라운드의
홈경기 개막전을 봐야
시즌의 전망이 보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몇몇 선수들
코멘트 좀 해보자면
'강화 성공한 이범영'
신세계의 패스를 받을때
이범영의 포지셔닝이 애매해서
유리한테 무리한 태클이 들어갔고
pk를 만들어내긴 했는데
그 근본적인 원인으로는
수엪이라는 팀이 후방 작업에
익숙하지 않아서
라고
개인적으론 생각합니다;;
암튼 범영신 무실점 ㅅㅅ
수원fc의 39번
'이대광'
솔직히 이번 u22 별로
기대 안했었는데
공중볼 낙하지점 포착하는게
좋더라고요
공중볼 경합 3번 시도
3번 모두 성공할 정도로
스트라이커로서 볼 지키는 거는
프로에서 확실한 장점으로
쓰일것 같습니다
뭔가 제 2의 이영준 삘?
근데 둘다 03년생
이광혁 선수
뭔가 드리블 폼이 부카요 사카
보는거 같더라고요
요새 아스날 경기를 많이 봐서 그런가;;
암튼 부카요 사카와 같은
드리블 폼으로
공격할때 좋은 활약을 펼쳐줬습니다
굳굳!!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간단하게 쓴건데도 좀 빡쎄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