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프리뷰/리뷰 수원삼성의 버스막기 현상이 더 악화되기 전에 (부제: 버막에 대해 하다하다못해 잠깐 쓰는 미니칼럼)
- 숸쿼드러플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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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더비는 버스막기(이하 "버막")가 맞았는지 아니였는지 공방이 있는 가운데, 결국 1무 3패의 성적으로 최악의 성적을 달리고 있는 수원삼성이 시즌 첫 버스막기를 시전했다. 많은 제 3자팬들은 이렇게 묻는다: "아니 벌써 시즌 4번째 경기라고 버스막기를 시전해?" 하지만 여기서 분명한 것은, 수원삼성팬들은 개막전 부터 불만이 가진 것이 아닌, 거진 저번 시즌의 10경기 무승행진 부터 이병근과 구단에 대한 불만이 쌓인 것이다. 그리고 강등 플레이오프권이 걸려있던 대구전에서 패배를 한뒤, 이병근의 첫 버막이 진행된 것이다. 그 이후, 잔류 뒤 질의응답의 Q&A 게시물만 있었을뿐, 면대면의 간담회는 한 번도 없었다. 또한, 거진 플레이오프를 갔다 온 구단등의 SNS에서는 사과문이 있었지만, 수원삼성 프런트는 강등 PO후 몇 주가 지나 질의응답에서야 답변문에 사과를 표했었다.
https://www.instagram.com/p/CnEgnAkS2bl/
여기서 (수원삼성팬이지만) 멀리 지켜보며 현재 K리그1, 특히 수원삼성에서 버스막기가 최근에 많아진 현상을 설명하자면 3가지 요인에서 나왔다고 생각한다:
1. 잔류를 한 감독이 아닌 잔류는 한 감독에서 시작된 의구심 (22시즌 박건하는 시즌 도중 38경기 중 9경기만 하고 나갔다.)
2. 1+2 강등제로 인해 리스크가 더 커진 "리빌딩"구단들
3. 아무리 예전 같지 않아도 절대로 12위가 용서가 안되는 스쿼드 (불투이스+김보경+고승범+이기제가 강등권 스쿼드인가)
여기서 확실하게 말하지만, 본인은 감독 앞에서 1차원적인 비난과 욕설을 좋아하지 않은 사람이다. 그러나, 사회적 현상으로 봤을때, 과연 성적이 계속 떨어지고 있는걸 보고 있는 수원삼성 프런트와 스쿼드는 과연 이 현상을 억제하기 위해 어떤 대비를 했었는지, 혹은 해야하는지 깊게 생각을 해야한다고 본다.
그래서, 그래서 여기서 더 괴로워하고 싶지 않고, 괴로운 1년을 보는게 더더욱 슬퍼져간다. 여기서 악화되지 않길 진심으로 바란다.
제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