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프리뷰/리뷰 이젠 제목 뭐라 쓸지 고민하기도 귀찮고 일터에서 일하기도 힘든데 조축엔 관심 1도 없는 더러운 1부놈들만 나대는 조축러들은 일부인 여기서 내가 이걸 왜 또 쓰나 싶은 7R 경남과의 부산 홈경기 후기
- 부산빠순구
- 556
- 24
- 39
* 엔트리
----------- 페신 ----- 라마스 ---------
- 최기윤 - 김상준 - 권혁규 - 정원진 -
- 최지묵 - 이한도 - 조위제 - 최준 ---
----------------- 구상민 --------------
정원진, 최준, 페신 <-> 임민혁, 어정원, 최기윤
라마스 <-> 박정인
최건주 <-> 프랭클린
* 경기 내용
ㅁ 또 기본적인 대형으로 플랫 4-4-2 가동
ㅁ 경남이 지공 상황에서 후방 빌드업을 위해 중미가 센터백 사이로 들어가면 정원진과 최준이 한 칸씩 전진해 3-4-3 대형 만듦
ㅁ 경남 역시 플랫 4-4-2에서 위와 같은 상황에 카스트로가 전진하고 433 형태에서 이강희가 권혁규를 맨마킹함
ㅁ 디테일은 달라도 기본적으로 똑같은 개념을 가져가서 양 쪽 다 전개에 어려움을 겪음
ㅁ 30분이 넘어서며 서로 패스의 거리가 길어짐
ㅁ 여기서 전진성을 가진 공격수의 유무가 팀의 차이를 만들기 시작함
ㅁ 부산에서 유이한 전진성을 가진 최준과 최건주 중 하나는 위치상 위협적이지 않은 지역에서 움직이고 하나는 전혀 위협적이지 않음
ㅁ 반면 경남은 적극적인 투톱을 부산의 센터백이 장악하지 못 함으로 인해 간격의 벌어짐이 생김
ㅁ 이런 상태에서 전반전 부산을 살린 건 경남의 골결정력이었음
ㅁ 이후 부산은 세 명의 교체와 함께 김상준 - 이한도 - 조위제 라인의 백쓰리로 대형 변화를 줌
ㅁ 전방에서의 압박 대신 활동량이 많은 임민혁과 권혁규가 중원에서 타이트한 압박을 가져가며 중원 장악
ㅁ 수비 역시 윙백들의 활발한 미드와 수비 지역의 선점으로 수적으로 우위를 가져가게 함
ㅁ 후반전 투입한 최기윤이 우측에서 활약하며 자연적으로 어정원에게도 공간이 많이 생겨 경남 수비에 균열을 줌
ㅁ 이렇게 썰린 경남은 꾸준한 4-4-2 형태에 위치적 변화로 공수의 변화를 주지만 이미 벌어진 간격에 어려움을 겪음
ㅁ 이런 상태에서 후반전 경남을 살린 건 부산의 골결정력이었음
ㅁ 후반 막판 다시 한 번 경남에게 흐름이 가지만 별다른 결정적 장면 없이 경기 끝남
* 경기 후기
- 플랜B를 처음 보인 청주전에서 냄새가 나는 거 같은 선수가 몇 있었는데 점차 확신으로 바뀜
- 전형적인 선수의 전형적인 형태에서의 전형적인 사용법에 대한 고민이 많이 필요해 보임
- 빌드업이 강점이지만 수비력은 평범한 조위제는 새로운 딜레마가 된 거 같음
- 기류가 비슷한 경기지만 후보 센터백들이 뛴 퐈컵 광주전과 이번 경남 전반전 모습에의 안정감의 차이는 많이 아쉬움
- 그냥 바보 구상민에서 딸바보 구상민이 된 구상민은 그냥 구상민 그자체였음
- 늘 하던 대로 그냥 잘함
- 작년 김포원정날 김포에서 게임도 제대로 못 뛰고 퇴근길에 빙구 같이 웃으며 오던 피쉬더가든은 왜 갑자기 축신이 된 건데
- 최기윤은 눈에 확 띄는 게임체인저가 됐지만 여전히 그 이쁘신 팬분 때매 기분 좋지 않음
- 직관 온 울산빠들이 기윤이 울산에선 맨날 20분만 뛰어서 20분 넘어가니 버퍼링 걸리는 거 같다고 평가함
- 결론은 홍명보 나쁜놈
- 무엇보다 이날 경품으로 금 한 돈 주던데 이거 응모 하라고 왜 아무도 말 안 해줌? ㄱㄱㄲ들아
댓글 24
2.최기윤이 선발로 나와야됨
3.최건주는 장단이 극명하다
4.페신 적극적으로 싸우는거 보고싶다 더 적응해야함
5.어정원은 축신
6.구상민은 40살까지 뛰키자
7.최기윤팬분 한번 찾아볼 예정
댓글 작성 17:09
개새끼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