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병자 친구들이랑 이야기하는데 외벌이는 진짜 힘들다더라.
- 와룡이나르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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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 얘는 대기업다니다가 공무원들어간거라서 어느정도 생활기반은 자리잡은 상태인데도
죽겠다고 하는 걸 보면 요새는 외벌이가 특수한 경우인것 같더라.
나는 세대갈등이나 남녀갈등 같은 모든 종류의 갈등은 결국 경제적인 어려움에서 온다고 생각해서
지금과 같은 경제적 어려움이 계속된다면 앞으로 또 다른 새로운 개념의 갈등이 많이 등장할 것 같음.
그래서 친구들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던 중 혼인률이나 출산율을 올릴 수 있는 좋은 방법을 생각해냄.
바로 일처다부제와 일부다처제를 허용 하는 거임.
일단 일부다처제가 허락되면 충분한 경제적 여유가 있는 남성이 여러명의 부인을 두겠지.
그러면 당연히 애도 더 낳고 그러지 않겠음?
그리고 일처다부제를 허용해서 두명 이상의 남자가 한 명의 여성을 부양할 수 있게 하는 거지.
위에 말했듯 이제는 맞벌이가 당연한 사회인데 부인들이 애를 낳고 기르는 것이 어렵잖음.
그러까 남편과 부인이 맞벌이를 하는게 아니라 남편 둘이 벌어오면 부인은 육아에 전념할 수 있게 되니
지금보다는 출산율이 올라가지 않겠음?
물론 친구들에게 개소리 하지 말라는 핀잔과 글쟁이답다는 칭찬아닌 칭찬만 들었지만
난 사실 괜찮은 아이디어 같긴 함.
일부일처제가 나같은 번탈남들을 위한 제도라고는 하지만
이제는 결혼 자체를 하지 않는 시대니까 의미없지 않나 싶기도 함.
참고로 현재 노탄수화물 24시간째임. 미치겄네.
댓글 18
차라리 애를 나라에서 다 키우는건 어떰? 부모라는 개념과 자식이라는 개념을 전부 없애버리는거임
굳이 출산율을 올려야 하나 싶음.
걍 모든 복지 폐쇄하고 연금도 다 폐지하고 각자 도생하면 윗 세대 부양 안해도 되어서 문제 없을텐데
걍 모든 복지 폐쇄하고 연금도 다 폐지하고 각자 도생하면 윗 세대 부양 안해도 되어서 문제 없을텐데
SlimShady
현재 시스템이 유지되기위한 필요조건의 인구가 있으니까.
그 인구가 모자라기 시작하면 시스템이 하나 둘씩 붕괴되고 결국은 아수라장이 될걸
그 인구가 모자라기 시작하면 시스템이 하나 둘씩 붕괴되고 결국은 아수라장이 될걸
와룡이나르샤
많이 꼬라박았으면 멈출만도 한데 이미 지하실인데 지하실 밑으로도 뚫고 끝없이 핵연료봉이 원전 바닥 뚫는 듯이 멜트 다운 하는 중이라 답 없다고 봄.
애만 없으면 뭐...외 벌이로도 살만함
저축도 하고 여행도 다니고 외식도 하고
근데 그건 내 기준이고 사람마다 씀씀이가 다 다르니 둘이 벌어도 곡소리 나고 쪼들린다는 집 있는걸 보면
저축도 하고 여행도 다니고 외식도 하고
근데 그건 내 기준이고 사람마다 씀씀이가 다 다르니 둘이 벌어도 곡소리 나고 쪼들린다는 집 있는걸 보면
흐림팍시
내가 말한 친구는 결혼하고 애 둘이라서 그런 듯.
그나마 회사다니면서 벌어둔 돈으로 집도 사두고 해서 그나마 버티는 것 같음.
그나마 회사다니면서 벌어둔 돈으로 집도 사두고 해서 그나마 버티는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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