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프리뷰/리뷰 ACL 나가는 팀들 일정 간격 살펴 보기 (울산 포항)
- 안양스피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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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널라운드 일정이 드디어 발표 되었다. acl 영향으로 주중 경기가 없고 (대신 금요일 경기는 있다.) 6-7일 간격이 보장 되는게 특징이다. acl 나가지 않은 팀들에겐 쉴 수 있는 시간이 많은 게 사실 이다. 하지만 acl 나가는 팀들 (울산. 전북. 포항. 인천)은 일정 소화가 쉽지 않다. 전북 인천 포항은 특히 FA컵 4강 지연 일정 까지 치뤄야 하기 때문에 더욱더 빡빡한 일정을 소화 해야 한다. acl 나가는 팀들 일정 간격은 어떤 지 살펴보기로 하자.
울산 현대
10.21 14시 광주 원정 광주축구전용
10.24 19시 조호르 홈 문수월드컵 (3일)
10.29 14시 대구 홈 문수월드컵 (5일)
11. 7 20시 조호르 원정 술탄이브라힘 (7일)
11.12 16시30분 포항 홈 문수월드컵 (5일)
11.24 19시30분 인천 원정 인천축구전용 (12일)
11.28 17시 BG빠툼 원정 빠툼 타니 (4일)
12. 3 14시 전북 홈 문수월드컵 (5일)
12.12 19시 가와사키 홈 문수월드컵 (9일)
울산은 유일하게 FA컵 4강을 치루지 않는 팀이다. 11월 4일로 예정 된 결승전을 치뤘을 경우 조호르 원정 길을 가는 데 부담이 컸지만 불행인지 다행인지 모르더라도 원정 으로 인한 추가 체력 부담을 덜어 냈다는 점에선 울산에겐 나쁘지 않은 상황이라고 볼수 있다. 파이널 라운드는 인천 원정길을 제외하면 홈 3경기 원정 1경기 모두 남쪽 지방 에서 한다. 다만 11월에 말레이시아 태국 원정을 왔다 갔다 해야 하는 점은 부담 스럽다. 울산 - 조호르 - 인천 - 빠툼으로 이어져 중장거리 이동으로 인한 피로를 감수 해야 하는 상황이다. 12월 2경기 모두 홈 경기 인 것은 다행스럽다. 일정 간격도 초반 광주 - 조호르 원정 가는 것을 제외하면 최소 5일 간격이 3차레 7일 9일 12일 간격이 1차례로 양호한 편이다.
포항 스틸러스
10.20 19시30분 인천 홈 스틸야드
10.24 19시 우라와 원정 사이타마 (4일)
10.28 14시 전북 원정 전주월드컵 (4일)
11. 1 19시30분 제주 원정 제주월드컵 (5일)
11. 4 제주 승리시 FA컵 결승 (3일)
11. 8 19시 우라와 홈 스틸야드 (4일)
11.12 16시30분 울산 원정 문수월드컵 (4일)
11.25 16시30분 대구 홈 스틸야드 (13일)
11.29 19시 하노이 홈 스틸야드 (4일)
12. 3 14시 광주 원정 광주축구전용 (5일)
12. 6 20시 우한 원정 우한스포츠센터 (3일)
초반은 힘들지만 후반으로 갈수록 이동거리가 줄어드는 일정이다. 물론 간격은 4팀 중에 빡세다. 포항 - 사이타마 - 전주 - 제주를 오가는 초반 일정은 좁은 간격에 이동거리도 만만치 않다. 그 이후 에는 우한 원정을 제외하면 이동거리로 인한 불편함은 없다. 수도권 장거리 일정이 없는 것이 포항으로서는 천만 다행이다. 울산은 사실 상 1시간 거리고 광주도 2-3시간 가면 되 부담스럽진 않다. 반면 장기간 휴식은 울산 전 마치고 대구 전 까지 12일 뿐이다. 최근 주축 외국인 선수가 시즌 아웃을 연달아 당한 포항 으로 서는 남은 경기에 주축 선수들의 부상 관리가 시즌을 좌우 하는 열쇠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