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프리뷰/리뷰 K리그 주니어 우수선수 포함 전남 광철고 간단 리뷰
- 노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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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이라 하긴 쪽팔린 수준이다만 술마시고 조금 끄적여봅니다
전남 유스 애들 내가 본 근 5년간 애들 느낌은 공격은 진짜 정말 좋았었음. 애들끼리 합도 좋고 스피드하게 빠른 공격탬포와 전방 압박이 참 좋았음.
그러다보니 이전 성적낸거 중에 젤 즇았던게 토너먼트 대회 우승
근데 리그 성적이 안나오던 이유중 하나가 특출한 수비가 없었던게 컸었지
올해는 수비에서 잘해서 주니어리그 2위라는 성적을 냈거같다는 생각이듬.
올해 수비적으로는 윙백애들이 참 잘해줌. 넓은 활동량과 발빠른 역습을 통해 압박 실패했을때 뚫리는 수비를 커버 잘해줬다고 생각함.
이번에 수비상에 뽑힌 최태림에 대해서는 2학년임에도 1대1 수비능력에서도 좋은 모습 모여주고 역습 상황에서도 빠른 공격 참여를 통해 공격이 역습 실패했을때 위에서 눌러주며 위기 상황을 빠르게 종료시킴. 기본적인 빌드업 능력도 좋은편.
우수선수상의 강현수는 수비능력도 좋지만 리더쉽이 진짜 좋음. 수비애들 위치 잡아주면서 발도 빠른편이라 커버도 빠르고 계속해서 말해주며 수비애들 맨탈을 잘 잡아줌. 가끔 화도 자주내지만 올시즌 수비 안정화에 큰 힘을 줌. 물론 빌드업 면에선 좀 아쉽다만 프로와서 좀 더 성장할 수 있다봄.(여자팬 존나많으니 와서 관중좀 끌어오길 ㅎㅎ)
진짜 올해 강현수(센터백) 정태인(미드필더) 김준(윙) 김현석(GK,준프로) 이렇게 프로에서 경쟁력 보여줄 수 있는애들 있는데 콜업 없는거 같아서 진짜 아쉽다. 그 전 애들도 괜찮은애들 많았는디 ㅠㅠ
개인적으로 내년 광철고애들이 기대해볼만하다 생각함. 중학교때부터 합 맞추던 공격애들이 그대로 고등부에서 올해 2학년임에도 3학년들보다 더 좋은 활약을 했음. 수비에서도 올해 선발로 뛰면서 경험치 먹은 1학년 2학년들고 있고올해 부임한 감독이 1년간 계속 발전된 모습 보여준거도 큼.
제발 우린 유스 명가다 ㅎㅎ하면서 자위치지말고 유스애들 관심 가져라 구단새끼들아 올해 프로경기보는거보다 얘네 보는게 백배천배 재미있었음 ㅅ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