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프리뷰/리뷰 k리그에서 원클럽맨 으로 남기가 쉽지 않다.
- 안양스피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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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진이 경남 간다는 단독 기사를 접했다.
김형진은 안양에게 단순 한 선수가 아니다. 물론 원클럽맨 선수는 아니다.
다만 2015년 부터 2023년 까지 8-9년을 함께 한 선수고 안양 소속으로 최다 출전 경기 보유자이다. 2번의 플레이오프를 함께 한 선수 이기도 하다.
무엇보다 안양의 명과 암을 함께 한 유일 한 선수다. 이런 선수를 올 시즌을 끝으로 보내는것이 아쉽기만 하다. 그 만큼 K리그에서 원 클럽맨으로 살아 남는 것이 쉽지 않다는 뜻이다.
이적시장이 발달 하면서 선수들에게 이적의 문은 넓어져 있는 것이 사실이고 기회를 얻기 위해 다른 팀으로 가는 것이 예전 보다 더 쉬워졌다.
또한 세대 교체를 원하는 팀은 일부 베테랑 선수들에게 방출 요구를 어렵지 않게 보낸다.
고요한 역시 서울에 팀 개편 속도 앞에 현역 연장과 은퇴 사이의 기로가 놓여져 있다.
물론 다른 팀에서 현역 연장을 할 수 있지만 04년 부터 19년 넘게 뛰어온 팀을 갑작 스럽게 떠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재정이 부족 한 시민 구단이나 기업 구단에 오래 뛴 원 클럽맨 역시 이적의 위협에선 자유로울 수 없다.
리그1 에서 10년 넘은 원 클럽맨은 고요한 외에 최철순(전북) 뿐이다.
그 외에는 박배종(수엪) 이민기(광주) 황현수(서울) 김보섭(인천) 등이 원 클럽맨으로 남아 있다. 리그2 에서는 10년 넘은 원 클럽맨이 전무 하다.
우주성(경남)이 10년을 바라보고 있고 고태원(전남) 손정현(경남) 만이 5년을 넘긴 원 클럽 맨이다.
2부는 승격이 절대 적인 목표 이기 떄문에 성적에 못 미칠 경우 스쿼드 대 수술이 잦다. 이러한 이유로 5년 이상 팀에 머무른 원 클럽맨을 보기는 더 어려운 것이다.
김형진 경남 행 단독 기사를 통해서 원클럽맨의 대해서 또 한번 생각을 해 볼수 있는 시간 이였다.
스쿼드 변화가 잦은 k리그 특성상 원클럽맨을 보기는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많은 이적이 진행되는 이 시대 이지만 원클럽맨이 가지는 가치가 쉽게 잃지 않기를 바란다.
댓글 8
갠적으론 원클럽맨 되기가 점점 더 어려워지기에 됐을 때의 가치는 더 크지 않은가 시프요 그 가치라는게 팬덤 한정으로 보여서 아쉽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