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프리뷰/리뷰 개리그 개막을 하루 앞두고 쓰는 23시즌 부산 선수 생활기록부 3
- 부산빠순구
- 129
- 2
- 6
1 :
https://www.flayus.com/115468069
2 :
https://www.flayus.com/115469384
*FW
ㅁ김찬
- 빠른 발과 좋은 피지컬을 사용한 전진성이 장점으로 올 시즌은 지난 때완 달리 꽤나 잘 활용했다고 생각
- 다만 여전히 낮은 공중볼 경합 성공률과 늦은 판단에서 오는 느린 슈팅 타이밍은 여전히 약점
- 골 좀 넣고 5골 넘어가니 이젠 멋진 골 넣고 싶어 괜히 재면서 플레이 하다 날린 것만 더해도...
- 김찬 개인적인 수치로는 높을 수 있지만 팀적으로 보면 아쉬운 결과물이라고 생각됨
ㅁ박동진
- 전방에서 물불 안 가리고 팀과 팬을 자극하는 움직임으로 팀 에너자이져 역할을 충분히 해냄
- 하지만 박동진 하나만을 놓고 냉정하게 말한다면 얘 또 넘어져로 날린 공격 기회들이 너무 많음
- 의외로 높은 축구지능을 가져 오프더볼은 진짜 상위 프로레벨인데 개인 기본기부터가 상위 아마추어레벨임
- 북패에서처럼 박스 안에서의 생각지도 못 한 한방을 기대했었지만 전혀 나오지 않은 게 아쉬움
ㅁ최건주
- 라마스가 하루에 한 대씩 때려도 군말 없이 맞아야 되는 선수 중 1순위
- 탄력 있는 스피드로 뒷공간을 허물어 주는 패스를 가장 많이 받는 만큼 탄식 섞인 한숨도 가장 많이 받음
- 골문앞경직증후군을 빨리 고치지 않으면 큰일날 인물임과 동시에 고치기만 하면 반전 재활용이 될 가능성도 가장 큰 인물
ㅁ페신
- 브라질리언답지 않은 이타적인 플레이와 많은 활동량으로 스위칭 플레이에서 연계와 커버링에서 모두 훌륭한 자원임
- 고정적인 우측에서의 인사이드 윙어로는 그다지 큰 효과를 보이지 못 함
- 대신 아크 부근에서의 10번 롤에서 가장 좋은 움직임을 보여준 걸 보면 자기에게 맞는 역할이 있어 보임
- 올 시즌도 함께 하는 만큼 페신에게 주어진 역할에 변화가 생기지 않을까 예상해봄
ㅁ성호영
- 고정적인 포메이션에서 페신의 부진과 부상인 틈을 타 주전으로 올라서며 역발 윙어로 우측을 담당함
- 경기를 할수록 확실하게 실력이 올라가는 느낌은 들지만 남들보다 뛰어나다고는 평가하기 애매함
- 팀 내 공격수들 중 박스 부근에서 가장 과감한 시도를 하지만 늘 두끗이 부족해서 끝맺음이 아쉬움
- 그래도 세끗네끗 아니 끗발이 없는 공격수도 있는 마당에 이정도만 해줘도 팬들의 기대감을 상승시키기에 충분했음
ㅁ김정환
- 부산으로 온 직후 우측 윙포에서 순간적인 스피드를 바탕으로 한 움직임으로 좋은 결과물까지 보여줌
- 이후 왼쪽에서 인사이드 윙어로 나오는 횟수가 많아지며 활약도가 점차 줄어듦
- 오른발에 대한 의존도가 너무 높으며 중앙으로 치고 들어온 후의 움직임에도 유연함이 없었음
- 하프스페이스에서의 연계와 침투에 대한 고민이 없으면 반쪽짜리로 남을 가능성이 크지 않을까 생각함
ㅁ최기윤
- 개인 능력으로만 보자면 팀 내에서도 상위권이라 할 만한 재능을 가지고 있음
- 그런 능력 덕분에 초중반 자주 중용 됐지만 축구 지능엔 분배되지 않은 축구력 때문에 오래 가지 못 하고 사라짐
- 오프더볼이 나쁜 편이 아니라 공은 많이 만지지만 볼 터치에 대한 욕심히 과해 팀에 마이너스적인 요소를 너무 자주 가져다줌
- 두 발 묶어놓고 책상 앞에만 앉혀 놓으면 성장하지 않을까 싶음
ㅁ프ㄹ....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