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움짤/영상 아산 유니폼 왔다: 마킹 홍대픽의 이유
- 럭키금성황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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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업체시치가 분명 목요일에 출발한다고 전화했는데 어제 출발해서 개막전 날엔 못 입고 감
"우리 유소년 선수들이 갈 곳이 없어요"
2018년, 해체 위기가 시작된 뒤 아산 홈경기마다 걸린 걸개다. 팀이자 시이자 경찰청의 약속을 믿고 신생팀 유스로 진학한 선수들이 입학한 해가 끝나기도 전에 축구를 그만두거나 다른 학교에 가서 이미 정해진 주전을 뒤늦게 뚫어야 할 처지에 놓였었다. 우여곡절 끝에 프로팀이 창단되고 아산 유스가 계속되며 한 해의 전 경기를 패하던 소년들이 지난해 K리그 주니어 조 1위를 차지하는 이야기가 만들어졌다.
그래서 본론으로,
개막전 명단에 들지 못해 감독의 플랜에 있는지 아직 알 수 없는데다 하부리그에도 두 번 다녀온 선수를 마킹한 이유가 있다.
아산에서 태어나 초등학교, 고등학교를 아산에서 다닌 유스 1기 에이스 정건우는 현재 이 팀에 남아있는 유일한 유스 창단 멤버다.
의경 감축 논란이 17년부터 터져서 산하 유스도 없을 때 해체작업이 시작됐다면 지금의 충남아산이 있었을까? 물론 그럴 수도 있지만 가지 못한 길은 원래 확실할 수 없다.
"아산의 축구는 계속된다",
그 이유를 올해 마킹 선택으로 보여주고 싶었다. 팀의 역사를 전부 관통할 수 있는 유이한(다른 하나는 당연히 박세직) 선수라는 생각이 들었다.
댓글 11
아산이 은행나무가 유명한가보네
조버로우
처음에 물들었던 노란색 물결(무궁화 시절 홈킷 노랑)
은행잎과 함께 영광을 누리고(2018 우승)
푸른 파도와 함께 새로이 변한(2021 팀컬러 파랑 변경)
우리의 푸른 물결 여기에 물들여
가사 되게 잘 짰다고 생각함 구단 역사가 다 들어가있어
은행잎과 함께 영광을 누리고(2018 우승)
푸른 파도와 함께 새로이 변한(2021 팀컬러 파랑 변경)
우리의 푸른 물결 여기에 물들여
가사 되게 잘 짰다고 생각함 구단 역사가 다 들어가있어
유스들 많이 콜업되서 자리 잡았으면 좋겠음 ㅠ
정마호가 아니구나
양조위
원정 구매 시 마킹 확정
_그거 입고 데뷔전 데뷔골 넣었으니까
(근데 사실 플레잉코치이자 아산무궁화 창단멤버인 김종국하고 고민 중이긴 해. 김종국이 못 뛰면 모르겠는데 개막전부터 교체로 나온 거 보면 상징성이 꽤 있다 생각함)
_그거 입고 데뷔전 데뷔골 넣었으니까
(근데 사실 플레잉코치이자 아산무궁화 창단멤버인 김종국하고 고민 중이긴 해. 김종국이 못 뛰면 모르겠는데 개막전부터 교체로 나온 거 보면 상징성이 꽤 있다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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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확행
작년에 노원 갔을 때 아예 아르마다에서 한 번 찾아간 거 보면 (타지역 팬인 난 잘 모르는) 유대감도 확실히 있는 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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