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프리뷰/리뷰 [코리아컵 2라운드] 부천 vs 부교공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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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김동현 자주 쓰자
85분에 들어와서 만든 찬스만 3개고, 아쉬운 찬스만 1개.
거기다 상대팀 골키퍼 앞에서 질주하다가 멈춘 거 개지림.
충격적인 건 오늘 경기에서 데뷔함.
2. 최병찬 라이트윙백에 꾸준히 박자
김천에서 킹갓용 감독의 지도 아래 두 단계 더 발전함.
바사니와의 조합이 좋음
3. 세트피스 공격 시, 이상혁 적극적으로 쓰자
닐손주니어한테 기량은 딸리지만, 세트피스 헤딩공격 하나만큼은 이김.
오늘 경기에서만 코너킥 헤딩슛 2회, 프리킥 헤딩슛 1회.
헤딩슛 하나는 득점.
또 다른 하나는 골망을 흔들었지만 득점취소.
4. 작년으로 회귀하는 듯
전반전에 3-2 돌리는데 정호진은 앞으로 볼전개못하고 백패스만 오지게 함.
작년 앞에 찬스 있어도 공돌리기만 한 것처럼 답답함.
후반전부터 공격적으로 전술 바뀌면서 훨신 재미있어짐.
5. 설현빈 발밑 훈련 반드시!!
골대에서 설현빈이 공 처리하려다가 부교공 선수의 압박으로 상대 선수 발맞고 어이없게 실점.
그 뒤로 설현빈이 공 잡을 때마다 관중석에서 "아 제발. 잘 처리하자!" 야유 소리 많이 남.
후반전에도 부교공 선수의 압박을 피하기 위해 중거리 패스하다가 부교공 선수한테 뺏김.
6. 루페타와 안재준의 공존이 가능한가??
안재준은 스피드로 침투하여 상대수비수 뒷공간을 공략하는 스타일인 반면,
루페타는 압도적인 피지컬(1라운드에서 천안 센터백인 이웅희가 루페타한테 털릴 정도)로 등지고 포스트플레이로 공간 열어주는 스타일.
루페타와 안재준을 동시에 놓을려면 투톱으로 놓아야하는데 이영민 특성상 쓰리백 절대 포기못함.
작년 많이 쓰이기도 했던 3-1-4-2 포메이션도 고민해봐야 할 듯.
조축 2라운드에서 안재준을 LW, 루페타를 ST를 박아 동시에 기용했었지만, 성과가 좋지 않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