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축구 "김판곤 감독님 몸조심하세요"… 산(酸) 테러 당한 아시안컵 한국전 득점자 할림, 선수 노린 연쇄 범죄에 충격 빠진 말레이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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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선수 모두 말레이시아 내에서 인기 스타이자, 김판곤 감독이 애지중지하는 공격수들이다. 특히 아시안컵 한국전에서 존재감을 드러낸 할림은 말할 것도 없다. 김 감독은 5일 밤 <베스트 일레븐>과 통화에서 황망한 감정을 감추지 못하고 이 사건에 우려를 표했다. 특히 할림은 사건 발생 2일 전에 미팅을 가졌던 선수라 김 감독으로서는 충격이 클 수 밖에 없다.

김 감독은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두 선수의 사진을 업로드하며 "쾌유를 빈다"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많은 말레이시아 팬들은 "몸조심하세요"라는 댓글을 연이어 달고 있다. 상당수의 말레이시아 팬들은 축구 선수를 공격한 이번 범행에 의도가 있다고 보고 있어 김 감독의 안전을 걱정하고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