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여차여차 씨씨티비 보곤 돈 안훔쳐갔다는 결론 나왔는데 진짜 존나 피곤하네

경찰 와서 취객새기 횡설수설하고 욕하는거 보면서 존나 한심하단 표정 팍팍 짓더니

점장님 오고 나서 씨씨티비 같이 돌려보며 내가 어떤 손님이 뭘 사갔고 뭐고 다 설명하니까

취객새기 혼자 막 더 앞으로 돌려라 뒤로 돌려라 ㅇㅈㄹ해대도 경찿이 이미 상황 끝난걸로 판단하고는 소지품 챙기곤 나오라 하는데

막 짭새니 뭐니 경찰이 국민한테 친절해야 하네 가정교육을 어디서 받았네 이지랄하니까

경찰도 빡쳐서 당신이랑 동년배같은데 왜 내가 그런 소리 들어야하냐면서 화내고

밖에 나가서도 막 집에 안간다 뭐다 더 확인해야겠다 ㅇㅈㄹ하면서 30분 넘게 시간끌고

괜히 경찰 부른거같아서 박카스 내 돈으로 사서 드릴라하니까 더 고생하시는데 괜찮다고 사양하시고

경찰 부른게 처음이냐고 묻길래 보통 술 드시고 오신 분들도 좋게좋게 설명하면 알아들으시니 부른 적 없었다 하니까

"그딴 새끼들한테 뭘 존칭을 붙여요" 이 소리 하시고

진짜 경찰들도 고생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