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기사 '한 경기 더 뛰고 수원삼성 이적 앞둔' 충북청주 홍원진의 솔직한 심정

그 바탕에는 김선민의 가세가 있다. 김선민이 올 시즌 수비형 미드필더 역할을 수행하면서 홍원진은 원래의 위치로 올라설 수 있었다. 이에 대해 홍원진도 "작년에는 혼자 수비형 미드필더를 봤는데 이제 (김)선민이 형이 들어오면서 수비 부담이 덜해졌다. 내가 자신 있어하는 부분을 과감하게 할 수 있어서 좋다"면서 "감독님께서도 오늘 경기에서 공격과 수비를 오가는 플레이를 주문하셨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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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그는 "처음 이적 이야기가 나왔을 때 감독님께서는 '시즌 중이고 너는 주축 선수다. 이적료는 많이 받아야 할 것 같다'라고 강하게 말씀하셨다"면서 "그렇게 말씀하시면서도 '그렇다고 나는 너를 안 보내줄 생각이 없다. 너는 선수니까 이런 일에 개입하지 말고 최대한 경기에 집중해서 남은 기간 잘 뛰어라'라고 해주셨다. 나에게 많은 도움을 주신 분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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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경기 더 뛰고 수원삼성 이적 앞둔' 충북청주 홍원진의 솔직한 심정 < 뉴스 < K리그2 < 기사본문 - 스포츠니어스 [스포츠니어스 | 부천=김귀혁 기자] 충북청주 홍원진은 마지막까지 불태우고 있다.23일 충북청주는 부천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 하나은행 K리그2 2024 18라운드 부천FC 원정 경기에서 전반 23분 윤민호의 선제골과 전반 35분 홍원진의 추가골로 전반전을 2-0으로 마쳤다. 후반전에도 김선민과 오두의 연속 득점이 터지며 부천을 4-0으로 대파했다. 이날 결과로 충북청주는 리그 순위를 기존 9위에서 7위로 끌어올렸다.경기 전 와 만난 홍원진은 지난 시즌 주로 수비형 미드필더로서 경기를 조율하는 역할에 충실했다. 하지만 올 by 김귀혁 기자 from 스포츠니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