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축구 쿠보 "일본 국대에 내 아랫세대가 안들어와서 좀 슬픔"(6월 인터뷰)

쿠보가 6월에 23세 생일을 맞아 인터뷰했는데 자기보다 어린세대가 아직까지 국대에 들어오지 못하는 상황에 안타까워함

6월 기준으로 동갑인 스즈키 유이토와 1살 어린 골키퍼 스즈키 자이온이 있지만 쿠보보다 어린 세대에서 A매치를 뛴 필드플레이어는 아직 없는 상황이라고 함

"경기에 나가서 자신의 가치를 증명해야만 할 수 있는 것도 있지만, 일본 대표팀이 강해지려면 다음 세대의 젊은 선수들을 적극적으로 기용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랬다면 나에게도 더 다른 미래가 있었을지도 모르죠. 세계의 흐름을 보더라도 젊고 유망한 선수는 계속 기용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경기에서 할 수 있는 것을 했기 때문에 나온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대표팀 내에서 서열이 바뀐 것이 아니라, 팀에서 결과를 내서 대표팀의 서열이 바뀐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대표팀 내에서 서열을 바꾸는 것은 어렵고, 선수 개인으로는 어떻게 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세계를 보면 나라 전체적으로 16, 17세에도 좋은 선수라면 기용하는 형식이기 때문에, 일본도 이상하게 나이에 얽매이지 말고, 앞으로 어떤 선수가 나올지 모르겠지만, 나왔다면 17, 18세에도 적극적으로 기용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 생각은 선수 기용 방식뿐만 아니라 A 대표팀에 들어가고자 하는 선수들에게도 향해 있었다.

"솔직히 제 아래 세대가 전혀 들어오지 않는 것은 조금 슬프네요. 언제까지나 같은 멤버로 있는 것은 대표팀에도 좋지 않습니다. 새로운 바람이 계속 들어와야 하고, 나가토모 선수처럼 베테랑도 어느 의미에서는 새로운 바람입니다. 그런 식으로 계속 새로운 바람을 들여야 합니다. 나이는 관계없이 좋은 선수가 계속 들어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16, 17, 18세에 대표팀에 들어올 수 있는 선수가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그 수준의 선수가 어디엔가 있다면 대표팀의 문을 두드려주었으면 좋겠습니다."

ㅊㅊ:

https://web.gekisaka.jp/news/japan/detail/?408605-408605-f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