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기사 ‘노인정+한물갔다’ 비판말라, ‘전진패스 1위’ 김영권 이탈 흔적…홍명보 한탄과 맞물린다
- 배진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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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sports.naver.com/kfootball/article/468/0001074891
김영권은 지난 6월1일 전북 현대전 이후 부상으로 이탈한 상태다. 당시까지만 해도 리그 패스 성공 횟수에서 전체 7위(893개)에 해당, 울산 선수 중 유일하게 ‘톱10’에 포함됐다. 전방으로 향한 패스는 전체 1위(403개)다. 400개를 넘긴 건 그밖에 없다.
홍 감독은 센터백으로 탈압박에 능한 김영권의 재능을 최대한 활용하면서 빌드업 색채를 표현해왔다. 올 시즌엔 또 다른 베테랑이자 안정적인 빌드업을 자랑하는 황석호까지 수혈하며 김영권과 주전 요원으로 뒀다. 그런데 최근 김영권은 물론 황석호도 고관절 부위가 좋지 않아 빠져 있는 상태다.
울산은 볼 소유는 미드필더진을 중심으로 지속해서 늘리려고 하지만, 빌드업 색채가 희미해졌다. 후방부터 우왕좌왕하는 경기가 많다. 패스 성공 횟수를 통해 간접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울산은 김영권이 버틴 6월 첫째 주까지는 전체 1위(8511개)였다. 그런데 이후 3위권 밖으로 밀려나 있다. 전방 패스도 같은 기간 1위(2651개)였다가 최근 3위권 밖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