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기사 신형민 '라볼피아나'는 확실히 아니라는 천안시티 김태완 감독의 농담

13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4 천안시티FC와 수원삼성의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천안시티 김태완 감독은 "보시면 아시겠지만 잘 준비했다"라면서 "원정 팬들이 정말 많이 왔다. 참 좋다. 이런 문화가 계속 잘 돼야 한다. 모든 팀들이 저렇게 되면 좋을 것 같다"라고 전했다.

이날 천안시티는 신형민을 미드필더로 기용한다고 예고했다. 이에 대해 취재진이 수비적인 활용을 묻자 김 감독은 "아니다. 이번에 수원삼성에 맞받아치려고 준비한 거다. 라볼피아나는 아니다. 그거 하나는 확실하게 아닌 걸로 하자"라고 농담을 던지며 웃었다.

-

상대 수원삼성에 대해 김 감독은 "굉장히 공격적으로 장점이 있는 팀"이라면서 "너무 공격적으로 하다보니 역습 등을 조금 잘 준비하면 득점이 가능하겠다는 생각을 했다. 공 줄기를 어디에서 차단하는지에 따라 달라질 것 같다. 일단 전반적으로 부딪쳐 보겠다"라고 밝혔다.

http://www.sports-g.com/news/articleView.html?idxno=2073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