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프리뷰/리뷰 태하볼 지금까지의 인상(공격전개를 중심으로)
- 태하박국가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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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outube.com/watch?v=s8T3_LtmBjg
https://www.youtube.com/watch?v=LvHxAH0rvUI&list=PLivAdzdlAtpYA5qfgduGQ0D4YmYCjzjd9&index=1
참고하면 좋을 영상
공격시에 완델손이 상대 깊은 진영까지 올라가고 남은 셋은 백스리를 넓게 형성함. 신광훈이 빌드업의 중심으로 활동하며 아래까지 내려온 허용준에게 패스하거나 상황이 허락될 경우 롱패스도 충분히 가능. 최근엔 이동희의 롱패스 비중도 올라가는 중.
오베르단-한찬희 조합의 경우 백스리가 공을 잡고 있을 때 3-2대형을 형성하고, 허용준 위치까지 공이 넘어올 경우 오베르단이 메짤라 수준의 공격적인 움직임을 가져감. 한찬희 대신 어정원이 나왔을 경우엔 반대로 오베르단의 파트너도 같은 역할을 수행할 수 있어 개인적으로 더 만족스러운 경기력이 나오는 거 같음.
허용준은 세컨톱으로 나오지만 일반적인 RM의 위치까지 내려와 맨마킹을 떨구고 빌드업을 돕는 한편 공격장면에서는 세컨톱롤을 수행함. 허용준이 내려오는 만큼 더욱 공격적인 위치에서 스타트할 수 있음.
이호재는 공격진영 전 위치에서 타겟맨-지원으로 표현할 수 있는 모루 역할을 수행.
홍윤상은 완델손에게 좌측 사이드 비워주고 좌측 하프스페이스에서 볼운반, 침투 등 다양한 역할 수행.
윤민호가 나왔을 경우 허용준만큼 내려오지는 않지만 좋은 볼컨트롤과 공간지능으로 빈 공간을 채워줌
정재희는 김인성보다는 수비를 앞에 두고 플레이하는 인상
일반적으로 등딱을 외국인에게 맡기고 그보다 지상전 위주로 보조하는 선수를 포철이를 썼었는데, 어제 조르지 모습을 보면 반대로 호재에게 등딱롤을 주고 조르지에게 지상볼운반을 맡기는게 좋은 것 같은 느낌.
김기동의 경우 포지셔널한 플레이보다 국지적인 수적 우위를 중점으로 국지전술의 시나리오를 극도로 갈고닦는편
- 상대 파이널서드에서 볼을 획득하면, 누구든지 그걸 도우러 두 명이 따라감. LW가 공을 잡았다면, LB, CM, AM, ST 상관 없이 도우러갈 수 있는 위치의 선수가 감.
- 크로스가 올라올 경우 파포스트 - 니어포스트 - 컷백라인으로 삼각형으로 침투함. 이 또한 누가 여기로 가라고 정해진 것 없이 먼저 온 놈 니어, 나중에 온 놈 컷백, 반대쪽 윙어 파로 가는 느낌.
다시 말해 간단한 대원칙만 숙지하면 누가 와도 가능하다.(대신 고영준 같은 애들이 졸라 발발거려야하긴함)
수비상황에서는 그렇게 특이하진 않은데, 442를 기반으로 가져가되 압박라인을 낮게 가져가지만 최종수비라인은 낮지 않게 유지하면서 중원을 빡빡하게 유지함.
지적환영
댓글 8
주로 오베가 왼쪽에 위치해서 완델손 올라가면 그 자리 수비 커버 들어가기도 하고, 완델손 혹은 홍윤상이랑 원투로 상대팀 썰어먹기도 하고
이런 플레이 많이 보여주는
그 안에서 선수 개성도 잘 살리다 보니
로테 돌때마다 보는 맛이 있음ㅋㅋㅋ
주로 오베가 왼쪽에 위치해서 완델손 올라가면 그 자리 수비 커버 들어가기도 하고, 완델손 혹은 홍윤상이랑 원투로 상대팀 썰어먹기도 하고
이런 플레이 많이 보여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