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기사 포항 박태하 감독 "전반전 이른 실점, 오히려 집중하게 만든 계기 됐어"

홍윤상이 최근 5경기 4골이다.

내가 판단하기에는 우리 전술에서 가장 잘 움직인다. 순간순간 공간에서 움직일 줄 아는 선수다.

그 이후에 페널티박스 안에 들어와 득점까지 연결할 수 있는 부분들이 있다. 초반에 포지션 변경도 영향이 있다.

홍윤상이 사실 넓게 벌려서 왼쪽 라인에서 일대일 대결을 하는 스타일이었다.

안쪽에 들어와서 경기하는 게 처음에는 고전했지만 적응이 된 후에 굉장히 좋은 모습을 보여 팀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후반전 앞두고 하프타임에 어떤 지시를 했는가?

좀 더 공격적으로 전반전에 원활하지 못한 부분을 위치 조정했다. 상세하게 말씀 드리기는 그렇지만

스트라이커의 높이와 뒤에 허용준과 홍윤상의 위치 조정을 통해 원활하게 경기를 하려고 변화를 줬다. 그리고 정재희가 들어가면서 첫 번째 도움을 했다.

그것 또한 역전의 발판을 마련한 것 같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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