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기사 [st&상암] 김기동 감독, "(최)준이 3선 기용 노출하면 인천이 준비하지 않을까(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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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후 김기동 감독은 "팀으로서 중요한 시점이었던 같다. 3선의 문제가 있었다. 그래서 (최)준이에게 그 자리를 맡겼다. 사실 제가 수비를 할 때 공식이 있다. 준이가 이를 달달 외웠다고 하더라. 덕분에 주도하는 경기를 하고, 위기를 맞기 않은 것 같다. 홈에서 우리가 5연패를 해봤지만, 오늘 경기로 5연승도 만들었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더 나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최준의 3선 기용 지속 여부에 "지금 이야기하면 (다음 상대) 인천이 준비하지 않을까요(웃음)? (이)승모의 부상이 심한 것 같다. 또 3선 자원들이 복귀하기 전까지는 준이가 그런 역할을 해줄 것 같다"라고 말했다. 

팔로세비치를 투입하지 않은 것에 대해서는 "고민을 좀 했다. 상황이 교체할 수 없었다. 1골을 지켜야 하는 상황이라 미안하게도 투입을 못하게 됐다. 경기 끝나고 '괜찮아?' 간단히 위로를 했다. 그래도 팔로세비치가 웃으면서 이를 받아줬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