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기사 '득점 후 찰칵' 오베르단 "아들이 손흥민 열혈 팬, 같이 사진 못 찍어 울기 직전"

이어 손흥민의 '찰칵' 세리머니에 대해 묻자 오베르단은 "포항에서 골을 넣고도 그 세리머니를 한 적이 있다"면서

"끝나고 손흥민을 찾아가서 세리머니를 한 것에 대해 기분 나쁘지 않게 얘기하고 싶었다.

아들이 손흥민의 광팬이기도 해서 찾아갔는데 전 세계가 인정하는 선수인만큼 인성도 너무 좋더라. 세리머니에 대해 괜찮다고 했고 같이 사진도 찍었다"라고 전했다.

다만 오베르단의 아들은 손흥민과 함께 사진을 찍지 못했다. 오베르단도 "아들이 손흥민과 같이 사진을 못 찍어서 거의 울려고 했다.

그래서 마지막에 라커에서 사인이라도 받아서 지금 가방에 넣었다. '서프라이즈' 느낌으로 주려고 한다.

아이들이 손흥민의 사인을 보면 엄청 좋아할 것 같다"라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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