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기사 '최하위 탈출 기회' 대전 황선홍 감독에게 전북 패배 묻자 보인 반응은?

이에 따른 어수선함은 없는지 물었다. 이에 황 감독은 "우려가 되는 부분이기는 하다. 하지만 그 안에서 선의의 경쟁이 이뤄져야 한다. 경쟁에서 이겨내야 발전할 수 있으니 그런 부분을 강조했다"면서 "인원수가 많기는 하지만 우리 선수들이 하나의 팀으로 거듭나려고 하는 모습은 충분히 운동장에서 확인했다고 생각한다. 부상자가 회복을 하면 나눠져야겠지만 고심이 많기도 하다"라고 설명했다.

이적생들과 함께 김재우도 군대에서 전역하며 팀에 합류했다. 김재우는 4월부터 발목 부상을 안고 있다가 직전 대구전에서 복귀하며 75분을 소화했다. 황선홍 감독은 "훈련은 7월 중순 이후부터 계속 같이 하고 있다"면서 "이전에 한 경기를 치렀고 지금은 90분을 견뎌낼 수 있는 몸상태다. 다만 스리백 형태에서 포백으로 바꾸는 전술 변화에 적응이 필요하다. 기대를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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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황선홍 감독은 지난 6월 부임 이후 아직 1승만 거두고 있다. 결과에 대한 부담을 묻자 그는 "당연하다. 팬 여러분들이 성원을 많이 해주시는데 보답을 해드리지 못해서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면서 "경기를 하면서 승기를 잡았다만 순간적으로 놓치는 부분이 있다. 팀이 안 좋으면 그런 상황이 많이 나온다. 심리적인 게 크다. 그런 사황에서 강인함과 냉정함을 찾는 것이 팀의 큰 목표가 되어야 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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