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기사 '탈꼴찌' 대전 황선홍 "우리 선수단은 52명, 앞으로 경쟁 심해질 것"

새로운 조합이었는데 조직력이 좋아졌다.

새로운 선수들이 많이 참여했다. 하지만 그 선수들만의 공은 아니다. 벤치에서 출발하는 선수들도 모두 다 같은 마음으로 경기해서 승리할 수 있었다.

그 부분이 중요한 것 같다. 축구를 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전에 하나의 팀으로 합심하는 모습이 긍정적이라고 생각한다.

후반전에 조금 내려서는 모습이었는데.

전방에 상대가 다섯 명이 있었다. 우리가 조직적인 수비가 익숙지 않아서 어려움을 겪었다. 후반전에 스리백으로 바꾸면서 내려가야 했다.

오랜 기간 승리를 못하다 보니 심리적으로 그랬던 것 같다. 의도적이기도 했지만 심리적으로도 그랬다. 끝까지 버텨낸 모습은 긍정적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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