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기사 전남 브루노가 발디비아 아내에게 감사함을 표한 사연은?

먼저 브루노는 "작년에 한국에 있을 때 너무 좋았다. 이후에 브라질로 돌아갔는 데 한국에 있을 때만큼 상황이 좋지는 않았다"면서 "워낙 한국을 너무 좋아했다 보니 브라질에 있으면서도 한국에 가고 싶었다. 결국 이렇게 전남으로 와서 너무 기쁘다. 나에게는 특별한 시간이다"라며 자신의 한국 복귀에 대해 이야기했다.

한국의 어떤 점을 좋아하는지 묻자 브루노는 "일단 여기 문화를 너무 좋아한다. 사람들이 서로 존중하는 문화가 있지 않나"라면서 "한국 음식도 나에게 너무 잘 맞는다. 브라질에 돌아가서도 한국 음식이 너무 그리워서 한식당을 찾아갔다. 정확히 이름은 기억이 안 나는데 국물 요리였다. 한국에 대한 그리움을 없애려고 갔는데 한국에서 먹던 음식과 너무 달라서 더 그리워졌다"라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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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브루노가 언급한 건 발디비아의 아내였다. 그는 "특히 발디비아의 아내가 정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내 아내가 한국이 처음인데 개인적으로 따로 연락해서 발디비아와 함께 도움을 주려고 한다. 어제(10일)도 같이 밥을 먹었는데 발디비아의 가족들이 우리 가족의 적응을 위해 도움을 많이 준다"라고 밝혔다. 실제 발디비아의 아내는 광양 아파트 단지에서 이장님으로 불릴 정도로 엄청난 친화력을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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