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기사 안양 유병훈 “지난 수원전과 똑같은 실점 나왔어, 다음엔 더 준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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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소감은. 

오늘 평일임에도 많은 팬들이 찾아주셨는데 승리하지 못해서 죄송하다. 선수들은 포기하지 않고 한 골을 뽑아냈다. 다음 경기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일 것이다. 휴식기 동안 스케줄을 잘 짜지 못하고 미흡했던 내가 먼저 반성하겠다. 의기투합해서 다음 경기 반등하겠다. 
 

단레이가 빠진 최전방도 고민이 많을 것 같다.

김운이나 니콜라스가 아직은 수비 가담이 부족하다. 고민을 해야한다. 오늘 기회에서 골대를 맞추면서 따라갈 수 있는 기회를 놓쳤다. 상대는 뮬리치가 득점을 했고 우리는 못했다. 거기에서 차이가 났다. 상대 분석을 철저히 해서 김운과 니콜라스가 득점할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 

수원전에 2연패를 당했다. 지난 경기와는 감독이 달랐는데 수원의 경기력은 어땠나. 

그때보다는 조직적으로 더 탄탄해진 것 같다. 우리 입장에서는 똑같은 패턴에서 경합에 의한 속공, 세컨드볼에서 실점이 나왔다. 우리 선수들에게 주지시켜야 한다. 여기에 할애하는 시간이 제일 많았는데 똑같은 패턴으로 실점했다는 건 잘못된 일이다. 특히 수원과 한 번 더 경기가 남았는데 철저하게 준비해서 이기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