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기사 3년 8개월 기다림 끝에 군에서 K리그 데뷔전 치르는 김천 정명제

2021년 성남FC에 입단한 정명제는 그동안 K리그에서 한 경기도 뛰지 못하다가 군 입대 이후 데뷔전을 갖는다.

먼저 정명제는 데뷔전을 준비하는 소감에 대해 "굉장히 오랜 기간 동안 기다렸던 무대고 준비한 시간이 길어 많이 떨리는 건 맞다"라면서 "기간이 길었던 만큼 오히려 준비는 잘 됐다고 생각한다. 그렇기에 긴장한 것보다는 설렘이 더욱 큰 것 같다"라고 밝혔다.

그렇기에 이번 대구전은 유독 더 잘 준비했을 것이다. 정명제는 "지난 경기 이후 1~2일 정도 쉰 다음에 처음 운동을 했다"라면서 "그런데 내가 주전조에서 훈련을 받게 됐다. 그래서 '이제 내게 기회를 주시는구나'라는 생각을 했다. 그때부터 본격적으로 준비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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