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기사 신난 대구 정치인 "그동안 악몽에 시달렸어, 이제 두 발 뻗고 푹 잘 것 같아"

정치인은 "아내가 지금 태우러 와서 어쨌든 집에 가야한다"라면서 "사실 그동안 스트레스를 정말 많이 받았다. 그래서 잘 때마다 악몽을 많이 꿨다. 국군체육부대에서는 수면가스라도 뿌리는지 푹 잤는데 요즘은 악몽에 시달렸다. 악몽의 내용은 기억이 나지 않는데 새벽 3시 쯤 도중에 깨고 온 몸이 땀에 푹 젖어있을 정도였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그동안 아내에게 하소연도 많이 하고 스트레스도 많이 받았다"라면서 "군 생활을 하면서 계속 이기다가 이렇게 한동안 이기지 못하니 힘들었던 모양이다. 그런데 오늘 밤에는 정말 악몽도 꾸지 않고 두 발 뻗고 푹 잘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인터뷰가 종료된 후 사진 촬영을 하면서 정치인은 "지난번에는 우울한 표정으로 사진 찍었는데 이번에는 밝게 찍겠다"라면서 장난꾸러기 같은 표정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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