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기사 전북 김두현 감독 "권창훈? 상대 갭에서 노는 거 좋아해, 이제 중요한 건 연승"

권창훈을 투입하면서 어떤 이야기를 했는가?

권창훈은 2선과 1선에 상대 갭에서 노는 걸 좋아한다. 후반전에는 상대가 교체를 통해서 공격 숫자를 많이 늘리며 우리를 압박했다. 우리가 공을 뺏을 때 그 사이에서 권창훈이 받으며 연결하기를 원했다. 훈련할 때부터 선수들이 잘 알았고 권창훈이 그 역할을 가장 잘 알았다. 그런 역할을 주문했다.

전반 20분까지는 확실히 좋은 모습이었다. 90분 동안 할 순 없을까?

축구는 흐름이라는 게 있고 어느 팀도 90분 내내 일방적인 경기를 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앞으로 그런 경기를 20분, 그 다음에는 25분 등 점진적으로 늘리는 게 중요하다. 

수비를 하더라도 공을 뺏을 때 빠르게 공격 태세를 갖추는 것도 공격의 일부다. 그런 것도 가미가 된다면 좋을 것이다. 일방적으로 공격을 한다면 좋을 것이다. 오히려 그러면 상대 뒷공간은 없어져 불리한 상황이 될 수 있다. 상황마다 다른 것 같다.

https://www.sports-g.com/news/articleView.html?idxno=2078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