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기사 '두 골 맹활약' 강원 코바체비치 "도시락 김 좋아해서 매일 다섯 통 먹어"

0-2로 끌려갔을 때 윤정환 감독이 어떤 이야기를 했나.
경기 도중에는 소리 때문에 선수들 사이에서 명확한 소통이 되지 않았다. 하지만 실점 이후에 선수들끼리 모여서 침착하게 가자고 했다. 현재 1위이고 거기까지 올라온 것은 열심히 했기 때문이었다면서 똑같이 보여주면 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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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을 할 수 있을까.
우승이라는 단어를 생각하기에는 이르다. 아직 많은 경기가 있고 승점을 따야 한다. 그거에 대해서 생각하지 않고 있다. 감독님과 코치님들이 항상 말씀하신다. 결과만 생각하지 말고 우리가 하는 축구를 즐기고 재미있는 축구를 하라고 하셨다. 거기에 집중했다.

선수들 이름도 부르고 한국 음식도 좋아한다고 들었다.
포항에 뛰던 크베시치가 한국 무대를 경험했다. 그래서 크베시치와 대화를 했는데 한국 문화를 이해하고 적응하는 데 노력해야 한다고 했다. 나도 그 조언을 듣고 실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국 음식은 새롭지만 도전하고 있다. 현재까지 마음에 들고 팀 내 선수들과 감독님들도 잘 대해줘서 적응에 수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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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 킹정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