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기사 [인터뷰]정태욱이 직접 밝힌 '내가 갑자기 전북 떠나 호주로 간 이유'

https://m.sports.naver.com/kfootball/article/076/0004183615

 

일각에선 나이트클럽 방문 이슈로 인한 '도피 이적'이 아니냐는 시선을 보냈지만, 더 단단한 선수가 되기 위한 '도전 정신'으로 이적을 결심했다고 정태욱은 설명했다. 현재 시드니에 머물며 새 시즌을 준비 중인 정태욱은 "아직 내가 전북에 많은 도움을 주지 못한 것 같아 늘 죄송한 마음이다. 이곳에서 한 뼘 성장해 다시 전북으로 돌아가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전북과 아직 계약이 남아있고, 지금은 잠시 임대를 떠나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정태욱은 클럽 논란과 관련된 질문을 피하지 않았다. 정태욱은 6월말 서울과 홈경기에서 1대5로 패한 직후 팀 동료 정민기(현 수원FC) 박재용(전북) 등과 함께 서울에 있는 클럽에 있는 모습이 목격되었다. '팀이 강등권에 처진 상황에서 클럽에 놀러간 것이냐'는 팬들의 거센 비판을 피할 수 없었다. 정태욱은 "팀 성적이 좋지 않을 때, 적절치 않은 장소에 간 것만으로도 충분한 오해의 소지를 불렀다고 생각해 죄송스러운 마음 뿐이다. 내 생각이 짧았다"고 잘못을 인정했다. 이어 "나는 그날 식당에서 지인과 저녁식사를 하던 중 300m 근처에 (나를)응원하는 지인이 있다는 얘기를 듣고, (클럽에서)3분 정도 (지인과)인사하고 바로 귀가했다. 평소 술을 마시지 않을 뿐더러, 놀러간 것도 아니었다"고 당시 상황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정태욱은 "심려를 끼쳐드린 점은 몇 번을 사과해도 모자라지 않다. 지금도 많이 반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왜 호주였을까? 정태욱은 "여름 이적시장에서 호주를 비롯해 일본, 아랍에미리트에서 제의가 왔다. 그중 시드니 감독(알렌 스타이치치)이 가장 적극적으로 연락을 했다. 진심으로 나를 원한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항간엔 전북이 웨스턴시드니 측에 정태욱의 연봉을 일정 부분 보전한다는 루머가 돌았다. 제주에서 뛰던 센터백 연제운을 영입하기 위해선 기존 센터백 중 한 명이 자리를 비워야 했고, 그래서 정태욱의 연봉을 보전해주면서까지 임대 이적을 밀어붙였다는 루머였다. 이에 대해 정태욱 측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절반 가까이 줄어든 연봉을 기꺼이 받아들였다고 했다. 정태욱은 "호주가 샐러리캡으로 인해 금전적으로 많은 연봉을 지불할 수 없는 상황이라는 걸 알았다. 돈은 전혀 문제가 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댓글 10

best 아람코 2024.08.21. 07:48
누구때문에 5:1로 쳐발렸는지 저새끼는 기억 못하나
그런날 서울팬들보다 서울 빨리 도착해서 클럽에있단 사진이 나오니 열이 받냐 안받냐 새키야
아침부터 혈압약 먹게하네
best SaxRiot 2024.08.21. 07:31
띵동
300m 근방에 지인이 있습니다
best 김병지의꽁지머리 2024.08.21. 07:27
서포터즈한테 사과인사할때
사과는 먹는건가? 느낌이던데
아네트 2024.08.21. 07:14
일본에서도 제안이 왔다고...??ㅡ
댓글
best SaxRiot 2024.08.21. 07:31
띵동
300m 근방에 지인이 있습니다
댓글
best 아람코 2024.08.21. 07:48
누구때문에 5:1로 쳐발렸는지 저새끼는 기억 못하나
그런날 서울팬들보다 서울 빨리 도착해서 클럽에있단 사진이 나오니 열이 받냐 안받냐 새키야
아침부터 혈압약 먹게하네
댓글
껄껄껄 2024.08.21. 07:56
한뼘만 성장하면 안될텐데 ㅋ
댓글
감자감자감자 2024.08.21. 09:06
왜 되고 않는 변명을 하려는거야?

경기를 홈에서 대패한 것을 차치하더라도,
원정팬들보다도 먼저 서울에 들어왔다는 걸 무시하더라도,
클럽가서 술 마신 게 아니라고 치더라도,

경기 끝나자마자 KTX타서 서울로 올라가는 것부터가 자기 관리 개판으로 하는 거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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