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축구 중국의 라민 야말? 15살 축구 신동 일본전 골
- Lum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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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중국은 만 15세7일19일에 일본을 상대로 16세 이하 축구대표팀 평가전 골을 넣은 헤비빌라 누르하지(청두 룽청)에 열광하고 있다. ‘중국의 라민 야말’이라는 거대한 기대감을 담은 별명까지 붙었다.
일본은 세계랭킹 18위, 중국은 87위로 격차가 크다. 그러나 중국은 헤비빌라 누르하지 덕분에 1-2로 지긴 했지만, 일본에 대등하게 맞설 수 있었다.
포털사이트 ‘왕이(영어명 넷이즈)’는 자체 스포츠 콘텐츠를 통해 “의심할 여지가 없는 중국 축구의 가장 큰 무기이자 마법이다. 아시아에서 독보적인 수준”이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헤비빌라 누르하지는 2008년 12월31일 신장위구르 자치구 위륌기에서 태어났다. 중국식으로는 ‘신장웨이우얼 자치구의 우루무치’다. 이름 역시 중국 매체들은 “아이비부라 누얼아지”로 다르게 부르고 있다.
‘왕이’는 “신체적으로 매우 강하고 훌륭한 풋워크를 가지고 있다. 그렇다고 피지컬과 발기술에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두뇌를 활용하여 축구하는 진정한 에이스”라며 헤비빌라 누르하지를 호평했다.
현지 언론들은 헤비빌라 누르하지가 서정원(54) 감독에 의해 청두 루청 1군 훈련에 소집되는 것 또한 큰 의미를 부여한다. 중국 슈퍼리그는 만 16세부터 출전할 수 있어 2024시즌은 즉시 전력이 아니지만, 기량은 벌써 성인 선수 레벨로 여겨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