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기사 '5연승에 유머 폭발' 서울 김기동, "권완규는 맞았고, 이승모는 벌금이야"

인상적인 경기력을 보여줬는데?
우리가 두 가지를 준비했다고 이야기했다. 상대가 잘했던 경기를 토대로 준비했던데 우리가 잘 막았다. 그 뒤에 상대가 안 풀릴 때 우리가 준비한 대로 또 나왔다. 전술적인 움직임이나 선수들의 태도는 완벽했다.

우리가 이기고 있을 때는 내려서면서 다음 것들을 생각하는 것들도 있는데 욕심을 내다보니까 맞아들어가지 않은 것들이 아쉬운 것 같다.

호날두가 끝내 나오지 않았는데?
교체 투입에 대해서 항상 준비하고 있다. 누가 몇분에 들어갈지 선수들에게 인지시킨다. 마지막 순간에는 상대가 높이 싸움할 것 같아서 권완규를 준비했는데 일류첸코가 힘들다고 사인을 줬다.

호날두가 키가 크니까 넣어야겠다고 생각했다. 경기 전에 이승모한테 풀타임 뛸 수 있다고 확인했는데 쥐가 나서 못 뛰겠다고 이야기하더라. 그래서 호날두에게 미안하다고 이야기했는데 선수가 잘 받아줘서 계획대로 교체했다. 이승모는 벌금을 매겨야 하지 않을까(웃음).

권완규는 스타킹을 자르는 것에 대해 조심해야 한다고 인지시켰는데 준비를 제대로 안 했더라. 그래서 화가 나서 때렸다(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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