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기사 순위표 보기 시작한 린가드, 우승 가능성 언급 "이제 '큰 걸' 위해 나아가야"

 

https://m.sports.naver.com/kfootball/article/436/000009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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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전반기와 후반기의 차이점을 묻자 "초반에는 팀이 정돈되지 않은 느낌이다. 우리가 가고자 하는 곳이 어딘지, 어떤 축구를 하는지에 대해 명확하지 않았다. 정돈되지 않은 상황에서 홈 연패를 당하는 등 어려운 시간을 보냈다. 그러나 그것도 도움이 됐다. 새로운 선수들이 합류하면서 우리가 무엇을 해내야 하는지 명확해졌다. 이제 팀이 정돈된 것 같다. 힘든 시간을 견뎌준 팬들께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고, 이제 정말 큰 걸 이뤄내기 위해 나아가야 한다"라고 답했다. 

린가드는 "솔직히 말하면 선수들과 이야기는 했다. 우승을 할 수 있는지, 탑4를 할 수 있는지에 이야기는 했다. 정말 솔직히 말씀드리면 최근 들어서야 K리그 순위를 보기 시작했다. 영국에서도 시즌 막판에 순위표를 보는데, 이제 충분히 가능성이 생긴 것 같다. 선수들에게 이야기해주고 싶은 건 우승을 바라보기 보다는 매 경기 승리를 쟁취하고자 하는 부분을 강조하고 싶다. 타이틀을 가져올 수 있는 가능성은 생긴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세리머니를 펼친 배경에 대해서는 "틱톡 올리면서 계속 보다가 K드라마가 떴는데, 그 리듬이 너무 마음에 들어서 꽂혀있었다. 오늘 경기 준비하면서 주혁이와 둘 중 하나 골을 넣으면 하자고 했는데, 다행히 제가 골을 넣어서 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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