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기사 'K리그 전문 작가 유월' 굿즈 행사 수익금, 축구 꿈나무들에게 기부

28일 자선 단체 세이브더칠드런을 통해 훈훈한 소식이 전해졌다. K리그 전문 작가 유월(본명 유승민)이 '2024 까북툰 기부굿즈' 행사를 통해 마련한 수익금이 축구 꿈나무 유소년에게 전해졌다.

기부 금액은 총 40만 원으로 K리그 웹툰 <까북툰>의 IP를 활용한 굿즈 판매를 통해 발생한 수익금 일부와 작가 개인의 기부를 합친 금액이다. 금액 자체가 큰 액수는 아닐 수 있지만 전 구단 팬들이 합심하여 K리그 2차 창작물을 통해 기부가 성사된 점이 큰 의미로 다가온다.

이번 기부 프로젝트는 맥주잔, 키링, 뱃지, 포스터 등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제품 판매를 통해 이뤄졌으며 25개 구단 팬 캐릭터 중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한 전북현대 '전북이'를 강조하여 '전북이와 까북툰&축구 팬 일동' 이름으로 기부가 이뤄졌다.

이번 기부 프로젝트를 기획한 유승민(필명 유월) 씨는 <스포츠니어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200명이 넘는 팬들의 참여로 다시 한번 축구 꿈나무들에게 따뜻한 후원을 진행할 수 있었다"면서 "올 연말에도 세 작가가 다시 뭉쳐 달력 기부 판매가 이뤄질 예정이니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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