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기사 '감독의 다이어트 구박' 천안 강정묵 "내 선방은 지방 덕분"

또한 김태완 감독은 경기 종료 후 퇴근길에서 "강정묵에게 살 좀 빼라고 이야기해달라"고 기자에게 언급했다. 이를 전하자 강정묵은 "평소에도 그 말씀을 많이 하신다"면서 "그래서 저는 살로 막고 있는 거라고 대답하고 있다"고 웃었다.

강정묵은 이어서 "제가 이운재 선배의 2002년 시절을 보고 축구를 시작했다면 마른 몸매를 유지했을 텐데 2006년 시절의 활약상을 보고 입문했다. 물론 2010년 시절은 아니니까 괜찮은 것 같다"고 재미있게 이야기를 이어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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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묵은 인터뷰를 마치면서 기자가 "군대에서 황인재에게 발기술을 뺏어왔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고 농담을 건네자 "맞다. 이제는 그럴 기회가 없으니 내가 조금 더 연구하겠다"고 유쾌한 모습으로 퇴근길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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