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기사 “고승범 냄새가 좀 나더라고, 그 누구야...” 울산 김판곤이 푹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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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승범을 묻자, “그 누구야... 가투소? , 가투소 냄새가 조금 나더라고. 얘 아주 마음에 든다”며 흡족해했다. “개인적으로 그런 거(플레이)를 좋아해. 능력도 있고 파이팅도 있고, 그렇다고 기술이 없는 것도 아냐. 장점이 많은 선수야. 잘해줘서 고맙지”라고 칭찬했다.

이 메시지(가투소)를 들은 고승범은 “감독님의 주문을 잘 이행하려고 한다. 전술적으로나 특히 5대5 경합 상황을 강조하신다. 절대지지 않으려 한다. 머리 박으면서 해내려고 한다. 그래서 좋아하시는 것 같다”고 멋쩍게 웃었다.

김판곤 감독 부임 후 달라진 면에 관해서도 입을 열었다. 고승범은 “감독님의 임무(미션)를 많은 선수가 이행하려 한다. 그래야 경기에 나설 수 있다. 안 하면 못 나가기 때문에 정확하고 철저하게 해야 한다. 경기장 안에서 선수들이 더욱 투지 넘치게 뛰는 이유”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