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기사 수원FC 김은중 감독 "초반 실점에 성급했어, 일단 회복부터 잘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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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소감
일단 먼 강릉까지 와주신 서포터스와 팬들께 감사드린다. 팬 여러분의 응원이 있었기에 지금의 상황에서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경기를 동점으로 만든 것 같다. 감사드린다. 

선수들 역시 지금 많은 자원이 없지만 경기에 들어갔을 때 자신이 가진 모든 걸 쏟아붓는 것 같다. 이번에도 그랬다. 이 부분에서 선수들이 대견하고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 휴식기 때 어쨌든 자원이 적기 때문에 최대한 회복하면서 남은 네 경기에서 좋은 결과 있도록 준비하겠다.

강원 상대로 항상 쉽지 않았다. 이번 경기에 본 긍정적, 부정적인 점은?
우리가 상대가 잘하는 부분을 대처하는 것은 선수들이 8~90% 정도 잘 따라줬다고 생각한다. 다만 선수들에게 이야기한 강원의 강점, 측면에서 크로스 들어오는 루트에 대해 이야기를 했다. 하지만 거기서 두 개의 실점을 했다. 전후반 초반에 실점을 하니 성급한 면이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선수들이 포기하지 않고 마지막까지 잘 했던 게 준비한 100%가 나오지 않았지만 잘 따라줬다고 생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