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기사 "부모님이 걱정하지 않으세요?"...부상이 무섭지 않은 '투사' 박진섭 "수비수라면 감수해야 할 부분"

https://m.sports.naver.com/kfootball/article/477/0000510190

 

다음으로 제시 린가드를 향한 견제도 설명했다. 박진섭은 이날 경기 초반부터 서울의 에이스인 린가드를 거칠게 몰아붙이는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린가드는 득점에 성공하지 못했다. 이에 박진섭은 "린가드 같은 선수들은 혼자 프리로 놔둘 경우 창의적인 패스가 들어간다. 그렇기에 저희 수비들이 조금 (린가드를)의식해서 쉽게 돌아서지 못하게 하려고 했던 것 같다"라고 답했다.

이어 그는 전북 팬들 사이에서 몸을 아끼지 않는 수비로 찬사를 받고 있다. 2022년 전북에 입단한 뒤, 적극적인 수비를 바탕으로 수비진의 핵이 됐다. 또한 시즌 도중에는 주장 완장을 차며 리더십을 인정받았고, 전북의 강등권 탈출을 위해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런데 박진섭은 이번 시즌 머리 부상만 2번을 당했다. 지난 5월 김천전 도중 머리가 찢어지는 부상이 나왔으며, 8월에 있었던 인천 유나이티드전 도중에도 머리 부상으로 인해 붕대를 감고 남은 경기를 소화했다. 머리라는 신체 부위는 자칫했다간 치명적인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는 곳이기에 전북 팬들의 걱정이 이어졌다.

또한 박진섭은 이날 경기에서 다행히 머리 부상을 피하긴 했지만, 경기 도중 상대와 경합으로 잠시 경기장에 쓰러지며 종아리 통증을 호소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경기장을 빠져나가던 박진섭의 종아리에는 아이싱이 묶여 있었다.

이처럼 박진섭은 몸을 아끼지 않는 투혼을 발휘하며 전북의 후방을 지키고 있었다. 하지만 크고 작은 부상이 계속됐고, 부모님이 걱정하시지 않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걱정은 당연히 하신다. 하지만 사실 수비수는 어디를 다치든지 그것을 감수하고 경기를 뛰어야 하는 위치라 생각한다. 그런 것은 큰 문제가 없다"라며 계속해서 전북을 위해 몸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는 뜻을 내비쳤다.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정보/기사 2025 FA예정 명단 17 김태환악개 4919 31
츄르토토 국내축구갤러리 츄르토토 규칙 + 국축갤 토사장 명단 42 Lumine 4978 27
정보/기사 2024 시즌 K리그1-K리그2 유니폼 통합정보 10 뚜따전 6321 11
자유 2024년 국내 축구 일정(K리그1~K4리그) 11 미늘요리 14776 36
에펨/로스터 국내축구갤러리 FOOTBALL MANAGER 로스터 공지 (7월 7일 베타업데이트) 120 권창훈 27285 57
가이드북 K리그1 가이드북 링크 모음집 13 천사시체 16413 39
자유 ❗이것만 있으면 당신도 프로 플스인! 개축갤 뉴비들을 위한 필독서 모음❗ 31 뚜따전 41655 45
자유 국내축구갤러리 2024 가이드 7 권창훈 30048 27
인기 김두현 감독 대만족 “대승 기뻐…어린 선수들의 활약 기분 좋다” 4 KingofFormicidae 104 9
인기 부산 사람으로서 자존심 상하는 자료를 찾았다 6 부산빠순구 66 8
인기 흑백요리사 지금까지 나온거 다 봤다 6 최소시고 70 5
정보/기사
이미지
KingofFormicidae 122 11
정보/기사
이미지
국대풀백김진수 101 5
정보/기사
이미지
국대풀백김진수 94 10
정보/기사
이미지
국대풀백김진수 65 6
정보/기사
기본
슈화 36 6
정보/기사
기본
사실은이렇습니다 39 3
정보/기사
기본
KingofFormicidae 59 4
정보/기사
기본
코바망상비치 379 22
오피셜
기본
FHar 197 18
정보/기사
기본
HDC로얄즈 70 4
정보/기사
이미지
HDC로얄즈 92 6
정보/기사
기본
히든풋 115 8
정보/기사
기본
윈터 86 11
정보/기사
기본
Lumine 29 4
정보/기사
기본
투페이스 78 11
정보/기사
기본
박지성과개병신들 28 1
정보/기사
이미지
메비우스2 60 4
정보/기사
이미지
메비우스2 144 9
정보/기사
기본
럭키금성황소 89 6
정보/기사
이미지
마테이요니치 359 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