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기사 '보조금 2배' 구단 올해 최하위권 … 예산-성적 직결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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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3월 24일 제69회 제3호 행정문화위원회 당시 김용규 청주시의원은 "충북청주FC 운영예산의 60% 이상을 도와 시가 책임지게 돼 있는데 실제 운영을 하다보면 70~80% 부담할 가능성이 높다"며 지방정부의 추가적인 예산 투입을 경계했다. 이어 "지방정부가 (운영 예산 등을) 책임져서 성공한 프로축구단 예가 극히 없다"며 "(프로구단 운영을) 한 번 시작하면 발 빼기 어려운 만큼 충분히 검토해야 한다"고 했다.

충북청주FC와 충북도, 청주시는 무분별한 세금 투입을 막기 위해 급년간 200억원(2023~2027년 매년 40억원)의 보조금을 지원받기로 협약했다. 충북도와 청주시는 이 협약이 최소 5년간 유효하다는 입장을 각 의회에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