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훈련장이 엉망인 팀은 정말 힘들 듯

광주에서 계속 선수 부상 소식이 들리는데

저러면 마음 편하게 훈련도 못할 테고

훈련으로 자꾸 전력 누수가 생기면 시즌 운영을 어떻게 하나

작년에 그 말도 안 되는 훈련 상황에서도

리그 3위를 해낸 건 이정효의 눈부신 업적이지만

그 뒤로도 훈련장이 엉망인 건 달라지지 않았고

돈을 들이고도 잔디가 죽어버리는 참사가 벌어졌다

저런 상황이면 감독도 선수도 다 힘들겠다 싶다

광주는 올해 하스 상층에만 머물러도 성공적인 시즌인 듯하다

아니 호미도 가래도 없는데 뭘로 이 난국을 헤쳐나가라는 말이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