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기사 '아빠된지 4일' 황인범…"딸 태어나고 바보처럼 울어, 더 좋은 선수 되겠다" [현장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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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리고 한 집안의 가장으로서 정말 부끄럽지 않은 남편, 그리고 아빠가 되자라는 생각이 더 강하게 들었던 것 같다"며 가정에도 충실한 남자가 되고 싶다고 덧붙였다.
황인범은 탯줄도 직접 잘랐다. "아내 진통이 극에 달했을 때 난 밖에 나가 있으라고 해서 밖에 있었다. 그 소리가 다 들리는데 너무 미안하기도 하고 고맙기도 했다"며 "사실 지인들한테 '아기 낳을 때 울 것 같냐'고 많이 물어봤다. 다 운다고 하는데 안 울면 어떻게 하나 걱정 된다는 생각도 있었다. 근데 안 울 수가 없었다. 진통 소리가 들릴 때부터 아기가 나오는 그 순간까지 진짜 바보 같이 울었던 것 같다"고 벅찬 기억을 떠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