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프리뷰/리뷰 추석 연휴 선정 한 주요 경기 - 추석에는 이 경기를

민족 대 명절 추석이 시작 되었다. 추석에도 풍성한 스포츠 보따리가 준비 되어 있는데. 막바지 순위 싸움이 치열한 프로야구와 K리그 여기에 올 시즌 부터 리그 페이즈로 새롭게 시작 하는 유챔. 아챔 추석에도 머나먼 타국에서 열심히 뛰는 유럽파 축구 선수들의 경기 까지 풍성하게 준비 되어 있다. 많은 경기 중 에서 중요하게 봐야 하는 경기 만 엄선 했다. 필자가 추석에 선정한 경기들과 함께 풍성한 한가위 보내기를 바란다.

9월 14일

KBO리그에선 KT 와 두산의 4위 싸움이 눈길을 끈다. 10일 까지만 하더라도 양 팀의 승차는 반 게임차. 하지만 KT가 이후 NC와의 2연전을 싹쓸이 해 한 게임 반 차로 벌어 졌다. 4위가 와일드카드 전에서 강력한 어드벤티지를 받는 다는 것을 감안 하면 이 맞대결이 무척이나 중요 해 졌다. KT는 이미 고영표가 예정 되어 있으며 두산은 직전 경기 승리투수인 곽빈 카드 를 또 다시 꺼내 들어 두 선수 간의 선발 대결이 중요 해 졌다.

K리그1 에서도 흥미로운 2경기가 준비 되어 있다. 서울 대 대전 전은 두 팀이 상승세를 타고 있는 부분. 순위 싸움이 맞물려 있는 부분. 여기에 복귀 후  상암을 다시 찾는 황선홍 감독의 스토리가 더 해져 흥미로움을 더 한다.

수엪과 전북의 매치 역시 각 팀의 순위 싸움 여부와 함께 이적 후 처음으로 캐슬파크를 찾는 이승우의 활약 상이 눈길을 끄는 매치다.

9월 15일

손흥민이 속한 토트넘이 아스날 과의 북런던 더비를 준비한다. 양 팀 간의 승점차는 3점의 불과 해 승패 여부의 따라 중상위권 판도가 바뀐다. 추석 연휴로 향하는 데다 킥오프 시간이 10시 여서 해축팬들의 관심이 최고조를 향하는 매치이다.

K리그2 전남과 부산의 매치도 흥미롭다. 안양을 추격 해야 하는 전남과 플옵권에 좀 더 높은 순위로 가고 싶은 부산의 동기부여가 충돌 하는 매치다. 이장관 감독의 올 시즌 마지막 친정팀 상대 경기 이기도 하다.

9월 16일

선두를 굳히려는 KIA 와 4위를 넘어 3위를 노리는 KT의 맞대결이다. 객관적인 전력은 KIA가 좋으나 KT 역시 최근 상승세가 만만치 않다. 로테이션 상 양현종과 쿠에바스의 양팀 에이스 간의 맞 대결이 예정 되어 있어 관심을 더 끌 수 있는 매치이다.

9월 17일 - 9월 18일

플옵 진출을 앞둔 삼성의 대진이 흥미롭다. 4위를 노리는 두산 과 KT를 연달아 만난다. 2위를 빨리 굳히고 싶은 삼성과 4위를 선점 하려는 KT와 두산의 목표가 충돌하는 중요한 승부 이다.

LG와 롯데의 올 시즌 마지막 엘꼴라시코 3연전 (9월 19일 까지) 도 기대 된다. 두 팀은 순위를 떠나 경기내내 치열한 접전을 벌여온 팀 들이기 때문에 이번 마지막 엘꼴라시코 3연 전도 기대가 된다. 

아챔 엘리트는 추석 연휴 막바지에 스타트 한다. 아챔 첫 출전인 광주는 17일 일본의 강호 요코하마 F. 마리노스를 만나 국제 대회 경쟁력을 체크한다. 

18일 에는  울산 과 가와사키의 맞대결이 있다. 예전 부터 중요한 순간 마다 만나온 두 팀이 첫 경기 부터 격돌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조현우 대 정성룡 국대 신 구 키퍼 간의 맞대결이 있어 더 흥미로운 매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