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초중딩 때 게임할 땐

현실서 학원 가야 하니

 

놀이터에서 할 법한 모든 걸 게임에서 했던 걸로 기억

 

술래잡기류나 달리기는 카트라이더 하고 

새로운 곳 탐험이랑 수다는 메이플에서 해대고

 

 애들 입장에서 사실 그 당시 게임은

현실의 대체품에 더 가깝지 않았나 싶음

 

이젠 그런 게 먹히진 않지

게임이 현실의 대체품이 아니라 독립된 놀이 문화로 정착됐고

 

게임 회사들도 게임의 어트리뷰트들을 파악해서 그걸 비교적 역사가 짧은 장르를 탄생시키거나 기존 장르의 시장성과 잘 결합시키니까

 

하지만 시장성 면에서 리니지라이크가 등장하고, 이 부분은 모든 게 수치화된 면이 현실의 일정 환상을 대입할 여지가 있는디

 

이걸 아이 때마냥 현실 대체로 이용하고 대리만족을 느끼는 어른들이 세상의 공감대를 얻는 부분이 꽤 큼

 

애들 역시 게임을 그런 어른들의 습성을 인방 등의 면에서 관성적으로 따라하고

 

게임의 트랜드가 볼륨 or 캐릭터로 넘어가고 있다곤 하지만

그건 시간이랑 지갑을 열 수 있는 어른들 사정이고

 

한국 으르신 대부분은 아직도 게임을 현실 대체로 놀던 것이거나, 아예 이스포츠로 여기고 있고

 

결론

 게임이 타 장르와 독립된 문화로 넘어갔다곤 하지만 

 적어도 한국 시장에선 여전히 현실 대체품 정도로 인식하는 사람들이 많고 주류다

 

라고 생각함

아니면 말고 퉤